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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배드민턴단의 새로운 활력소 MG새마을금고 박광희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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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2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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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MG새마을금고배드민턴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백석대를 졸업한 단식 기대주 고경보, 유봉여고 출신의 복식 기대주 성아영이 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제주여고 출신의 박광희도 2018년 MG새마을금고에 입단했다.
박광희는 지난 4월 진행된 2018 춘계전국장애인선수권대회 DB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는 단체전 4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1년에 열리게 되는 데플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전한 박광희 선수의 배드민턴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Q. 올해 MG새마을금고에 입단했어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A. MG새마을금고라는 최고의 팀에서 저를 선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매우 기쁘고 정말 좋았어요. 운동을 늦게 시작해서 실업팀에 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팀에 오고 나니 분위기도 정말 좋고, 감독님, 코치님, 언니, 오빠들이 다 잘 해주셔서 운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Q. 운동을 상당히 늦게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A. 배드민턴은 하고 있었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본격적으로 선수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제주여중 선수들이랑 운동을 했어요. 선수로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니까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고 실력도 많이 부족했어요. 이후에 어느 정도 실력이 늘어서 제주여고에서 운동을 하게 되었죠. 다른 친구들보다 좀 늦게 시작한 점은 아쉽지만 다른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더 열심히 훈련을 했던 것 같아요.

Q. 지난 장애인봄철에서 2위를 했는데 소감은?

A.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하고 첫 시합이었어요. 단식하고 혼합복식에서 2위라는 성적을 올렸지만 개인적으로는 경기 내용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팀에 와서 훈련을 통해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경기 내내 실수도 많았고 경기 운영도 미숙했던 것 같아요. 다음 대회에서는 더 잘해야죠.
 
Q. 2017 삼순데플림픽에도 출전한 기록이 있어요.
A. 2017 데플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첫 출전을 했어요. 단체전에서 4위를 기록했고요. 첫 올림픽이라서 부담감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긴장을 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던 올림픽이에요. 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합숙 훈련기간이 좀 짧았던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합숙 훈련을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부족 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 팀에서 더 욱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으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Q. 이번 여름철에서는 개인전도 출전해요. 실업무대에서는 데뷔전인데 각오는 어때요?
A. 저 같은 경우는 운동을 늦게 시작해서 일반대회에 나간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좀 부담되고 긴장도 되요. 첫 경기에서 시흥시청의 이별님 선수와 경기를 하거든요. 상대가 잘하는 언니들이라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평소 훈련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주고 싶어요.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박광희 선수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A. 저는 장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단점은 기본적인 자세와 스트로크요. 기본적인 자세가 없으니까 코트 안에서 잘 못 뛰는 것 같아요. 또 스윙의 타이밍이 잘 안 맞아서 타점이 정확하지 않아요. 그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배우고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장점이 더 많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Q. 아무래도 고교 시절에 비해 훈련 강도가 높을 것 같아요. 좋은점과 힘든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일단 트레이너 선생님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많이 시켜 주세요. 솔직히 좀 힘들지만 저에게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힘들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코트에서 연습을 할 때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세요.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훈련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에요. 부족한 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Q. 개인적으로 목표가 있다면?
A.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상 없이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 항상 성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 부탁드려요.
A.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이 더 많은 선수지만 항상 응원해 주시고 여러 가지로 신경 써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G새마을금고의 박광희 선수는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박광희의 배드민턴 인생은 두 번째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배드민턴 선수로서 전환점을 맞았던 그녀의 인생은 이제 MG새마을금고의 일원으로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지난 장애인봄철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2위가 말해주는 것처럼 MG새마을금고 입단 후 박광희는 모든 점에서 더욱 발전했다.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DB 종목 세계 정상에 서는 박광희 선수의 모습을 기대한다. 2021 데플림픽 여자단식 금메달은 박광희 선수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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