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중은 지난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챔피언이다. 남원주중에 승리를 따내며 봄철 정상에 올랐던 남일중은 이번 여름철에서도 남원주중에게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소년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던 남일중은 이번 우승을 통해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일중은 16강에서 제주여중, 8강에서 성심여중에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에 올랐다. 충주여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낸 남일중은 오늘 남원주중에게 승리를 따내며 여름철 챔피언이 되었다.

 

1단식에 나선 남일중의 장다희는 남원주중의 고효정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김애린이 이서연에게 승리를 따내며 두 번째 승리를 챙긴 남일중은 3복식 박정아·김서현조의 승리로 올 해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챙겼다.

▲ 김애린(남일중)

 남일중의 김복선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응원해주신 이연행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