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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의 배드민턴이야기- <배베와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박병현 객원기자  |  sanay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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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3  1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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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베 : 배달이 베이비(BB). 배달이TV 구독자 애칭.
구독자 공모를 통해 배달이 라이브에서 선정. (이하‘배베’로 작성)

배달이TV의 구독자 1만명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다. 1만 명이나 되는 배달이의 팬들을 평범하게 ‘구독자’라고 부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만의 애칭을 라이브 때 공모했다(왼쪽 사진). 1주일 동안 약 100여 개의 의견이 나왔다. 그중 기억되기 쉽고 의미 있는 애칭을 선정했다(오른쪽 사진). 

‘배베(배달이 베이비)’라는 애칭을 선정하고 의견을 낸 핑크늘보 님께 감사의 표시를 했다. 우리만의 애칭을 정하면서 배베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많은 배베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필자도 보답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프로젝트 <배베와 함께>였다.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는 1만 구독자 이벤트. 필자는 진부하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똑같이 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지 않았다. 배달이 캐릭터를 살리는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그게 바로 8858명 이벤트였다. 배달이의 생년월일을 딴 구독자 숫자였다. 88년 5월 8일.
배달이가 떠오르는 의미 있는 숫자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었다. 
 
 8858명이 넘으면서 본격적으로 <배베와 함께> 구독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배베와 함께>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배베를 배달이가 직접 찾아가 인사하고 같이 운동하는 콘텐츠이다. 구독자 0에서 시작해 8858명까지 늘면서 감사한 마음에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서울 각 지역의 배드민턴 체육관들을 리뷰하면서 지방의 체육관들이 궁금해진 점도 한몫했다. 서울보다 넓은 코트와 주차시설을 갖고 있는 체육관들이 많아 배달이TV 에서 직접 찾아가 리뷰 영상을 제작해볼 계획이다. 

   
 
동시에 체육관이나 기타 어느 곳에서 배달이를 만나고 인사를 해주면 배달이 배지를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배달이가 감사의 표시로 만든 작은 선물 이벤트이다. 물론 <배베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배베에게도 해당되는 이벤트이다.   
관심 있는 배베는 배달이TV 카카오 플러스 친구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서 배달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필자가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가 더 많은 배베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이벤트 진행 전 파일럿 콘텐츠 형식으로 세 곳을 다녀왔다. 클럽 회원분들 모두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필자는 큰 감동을 받고 서울로 돌아왔다. 운전을 하고 내려갈 때는 힘들지만 올라오는 길은 가슴이 벅차 힘이 솟는 기분이었다.
 
1. 세종시 편
   
 
필자가 차를 타고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처음 운동해 본 곳이다. 다행히 지인이 있어 미리 연락해 쉽게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용햄, 상만, 형궈니(배달이TV 출연 캐릭터)와 함께 간 클럽에서 우리는 세종시 분들과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동시에 체육관 리뷰를 위한 촬영도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세종시 A조와 게임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도 <배달이 게임>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 파일럿 콘텐츠라 배달이를 소개하지 못하고 끝낸 점이다. 나중에 영상을 보고 클럽 회장님이 반가웠다고 직접 댓글을 달아 주셨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다시 한번 찾아가 제대로 인사하고 배달이TV 소개를 할 계획이다. 
 
2. 밀양시 편
   
 
2편, 밀양시도 지인을 통해 클럽을 소개받고 운동을 함께 했다. 함께 간 무리가 있어 처음에는 어울리지 못하고 우리끼리 게임을 했다. 1시간 정도가 지나고 몇 분이 배달이를 알아보고 같이 게임을 하면서 <배베와 함께 2편>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밀양시 A조 분들과 게임을 했는데 결과는 참패였다. 구력 30년 이상의 두 선수에게 필자와 파트너는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결과는 모두 졌지만 밀양 분들이 반겨주고 배드민턴으로 모두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3. 대구 광역시 편
   
 
대구 편은 연결 방법이 독특했다. 지인이 한 명 있는데 지인의 친구가 배베였다. 지인의 친구가 먼저 부탁해서 같이 운동을 하게 됐다. 필자는 처음 봤지만 지인의 친구는 유튜브를 통해 필자를 알게 됐고 꼭 보고 싶었다고 말해줬다. 대구로 내려갈 때부터 신이 났다. 누군가로부터 환영받는다는 것이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 대구 편부터는 배달이 뱃지 이벤트가 진행중이어서 처음 만나자마자 바로 선물했다. 
 이제 세 번째 파일럿을 진행해 보니 서툰 감도 많이 줄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주 웃고 더욱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대구 대불 스포츠센터는 이전 클럽 학교 체육관을 이용한 것과는 다르게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을 이용해 체육관 리뷰 콘텐츠에도 지역의 다양성을 키울 수 있었다. 

   
   
 
5월부터 또 다른 지역의 배베를 만나러 갈 계획이다. 수원, 익산, 전주, 대구, 강릉 등 감사하게도 여러 곳에서 같이 운동하자는 연락이 왔다. 앞으로 꾸준히 <배베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국의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그만큼 배달이TV 의 콘텐츠도 풍부해지고 새로운 인연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배달이가 되고 이 초심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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