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초등부 경기가 지난 17일부터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초등부 경기 마지막 날인 오늘은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원주초

치열했던 2018 봄철종별 여자초등부 정상에 선 팀은 남원주초다.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남원주초는 포천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원주초는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인 태장초에 3-0 완승을 거두며 봄철종별 2연패를 달성했다. 

남원주초는 1단식 김민지가 조슬아에게 2-0 완승을 거두며 앞서나갔고, 2단식의 조현정의 승리로 우승을 목전에 두었다. 승부가 갈린 3단식에서 김민선이 태장초의 오윤솔에게 승리를 따내며 올 시즌 첫 우승을 결정지었다.

남원주초의 우현호 코치는 “이번 우승으로 봄철 2연패를 달성했다. 동계훈련기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따라와 준 덕분이다. 김희성 교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모두 선수들의 노력 덕분이다. 올 해 전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남원주초의 조현정은 “이번 동계훈련이 정말 힘들었는데, 팀의 모든 선수들이 잘 이겨내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능허대초와 대전매봉초 간의 남자초등부 결승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1단식에서는 능허대초의 윤호성이 승리를 따냈다. 현재 2단식 경기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