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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경남 남해군 남해군체육회 최종철 사무국장
박세훈 기자  |  hooney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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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3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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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계훈련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상남도 남해군이다. 남해군은 ‘보물섬’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곳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이다. 우리가 모르는 남해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스포츠 도시라는 것이다. 남해군은 사실 축구의 메카로 유명하다. 남해군은 초등학교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정도로 여러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2018년을 준비하는 수많은 배드민턴팀들도 올해 남해군을 찾아 성공적인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오늘은 남해군체육회 최종철 사무국장에게 동계훈련의 메카로 거듭난 남해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올 겨울에는 남해로 동계훈련을 온 팀이 많은 것 같다.
A.
배드민턴은 초등학교 7팀 90명 정도, 고등, 대학, 실업을 합쳐 13팀 정도가 올해 동계훈련을 위해 남해을 찾았다. 지금까지 남해군은 축구팀들이 전지훈련을 자주 하는 곳이었다. 초등학교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정도다. 하지만 이제는 실내종목인 배드민턴을 중점으로 해서 유치를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야구, 조정까지 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장이 없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조성해서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Q. 배드민턴 같은 경우 가을철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 숙박시설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다.
A. 그때 당시에는 문제가 있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숙소의 수가 적어 팀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름마다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하면 약 100개팀이 남해를 찾는다. 이때는 마을회관을 이용해서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회가 있을 경우 우리 체육회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제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남해대교쪽에 숙박업소가 늘어나 조금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드민턴대회도 개최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코트의 수인 것 같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방문을 해서 문의를 한 적이 있다. 지금 주경기장에 12개의 코트가 있는데, 이것도 모자라다고 한다. 주변의 학교체육관을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규모의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다.

Q. 남해군이 동계훈련의 메카로 각광받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A.
첫 번째는 따뜻한 기후이다. 남해군은 바람만 불지 않으면 겨울에도 봄 날씨 같은 기후이다. 그래서 축구 같은 야외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은 더더욱 기후 때문에 많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남해군은 천연잔디구장을 11개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내년에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고 선수들의 동계훈련이 펼쳐질 예정이. 또한 실내 종목인 배드민턴 팀들도 내년에는 남해군에 더 많이 방문할 것이라도 예상하고 있다.

Q. 남해에도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A.
현재 동호인 300여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 인구에 비하면 대단히 많은 인원이다. 그래서 전에 실업팀이 동계훈련을 왔을 때 선수들이 감사하게도 클럽을 찾아주었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야간에 원 포인트 레슨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남해군의 동호인들이 음식을 마련해 식사를 하는 등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체육회에서는 일일이 감독님들을 찾아뵙고 선수들이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Q.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도 그 지원의 하나인가?
A.
그렇다. 부분은 군수님께 보고를 드렸고, 군수님도 그 부분은 시급하게 빨리 예산을 편성해서 준비를 하자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장은 다른 부지에서 조성을 해야 한다. 여기서는 공간이 없다. 지금 국민체육센터에 웨이트 트레이닝장이 있는데 운동선수들이 쓰기에는 시설이나 규모도 부족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일반인들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부산외대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찾아 운동을 하고 갔는데 담당 공무원들이 고맙게도 휴관일임에도 개방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남해군이 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는 최대한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바다도 보고 관광도 즐기며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해군인 것 같다.
A.
맞다.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있는데, 동호인들의 만족도도 높다. 전 코트에 코트매트를 깔고 경기를 하고 있어 남해군 동호인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또한 독일 마을, 달랭이 마을, 편백나무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주말이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다. 바다도 보고, 관광도 하고 배드민턴도 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해군이다. 앞으로 동계훈련은 물론 금. 토, 일 등 2박 3일 정도로 배드민턴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와 교류도 하면서 체육관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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