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과 전국가을철종별선수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백석대학교 선수단은 백석문화대학교 선수단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서원식 백석대 감독과 최용현 코치를 비롯해 국가대표인 김휘태 선수를 제외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선수단 전원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작년 시즌 부상으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변정수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2018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선수단은 백사장 런닝 등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코트에서의 풋워크 트레이닝,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한 스트로크 훈련, MG새마을금고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마무리했다. 또한 한라산 정상에 등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2018 시즌에도 2017년의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