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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그녀들의 교류전, 그 현장으로 가다
연세대 이서진/서강대 조현기  |  sportsme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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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9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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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학교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날 무렵,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여학우들이 ‘제 1회 여신교류전’에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28일 토요일, 동덕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누리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동덕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여학우들이 모여 즐겁게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이 처음으로 개최된 여학우 만의 교류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6명이라는 많은 인원들이 모여 교류전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류전은 실력별로 A, B, C조로 나뉘어 비슷한 실력의 인원들끼리 서로 경쟁할 수 있게 하였고, 타대학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파트너는 같은 조 안에서 임의로 정해져 게임이 진행되었다. 또한 한 명당 4번의 경기가 보장되어 있는 리그제로 진행이 되었으며, 한 경기는 3세트 2선승제로 진행이 되었다. 복식 경기로만 진행이 되었고 개개인 모두가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었다. 또한 서로 비슷한 실력의 학우들끼리 조를 편성을 하여 두 팀의 균형이 맞게 경기가 진행이 되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학우와 파트너를 이루어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율 경기 시간을 주어 서로 교류할 기회가 자주 없었던 여학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류전은 체육관 안 총 6코트에서 진행이 되었고 조별로 두 코트씩 배정이 되어 진행되었다. 열두 시 반부터 경기가 시작되어 약 두 시간 반 정도 경기가 진행이 되었다. 경기 일정이 다소 빡빡하게 진행이 되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었으나, 힘든 내색 없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한 자기 경기가 없을 때는 같은 학교의 다른 학우들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응원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 남학우와 여학우가 같이 하는 교류전에서 보다도 여학우들의 끈끈한 응원 문화가 돋보였다.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빈 코트가 있을 경우에는 한두 경기가 끝난 학우들이 서로 난타를 치면서 다음 경기를 위해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만큼 학우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교류전에 임하였으며, 여느 대회 못지않게 뜨거운 열정 속에서 교류전이 진행이 되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개인별로 이긴 경기수를 점수화해서 등수를 매겨 상품을 주었다. 조별로 등수가 매겨졌는데, A조 1위는 고려대학교 양수민 양이 차지하였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동덕여자대학교 김한슬 양과 임효경 양이 차지하였다. B조 1위는 숙명여자대학교 서예주 양, 2위는 동덕여자대학교 허소용 양과 숙명여자대학교 오혜미 양이 차지를 하였으며, C조 1위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신정 양, 2위는 동덕여자대학교 김지향 양이 차지를 하였다. 동덕여대와 숙명여대 학우들의 참여도도 높았고, 실력도 출중했던 덕분에 얻었던 결과이다. 상품으로는 빼빼로가 증정이 되었고, 교류전이 끝난 후에는 사진을 찍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속 여학우들의 표정에서 이번 교류전에 대한 만족감이 느껴졌다.  
 
 교류전이 진행될 때 첫 번째로 진행된 여학우들끼리의 교류전에 대한 느낌이 어떤지 여학우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을 하였다. 주로 나온 의견들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 “경기를 많이 뛸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 “굳이 파트너를 임의로 정해주지 않고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학부를 졸업한 선배들도 참가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교류전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보니 확실히 나이대가 서로 비슷한 학우들끼리 경기를 할 수가 있었고, 한 경기당 최대 3세트씩 진행이 되다 보니 정말 많이 경기를 할 수가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과 학부를 졸업한 선배들도 참가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은 다음 여신교류전 때는 고려해서 개최돼야 할 것이다.
 
   
 
평소에 다양한 대학의 여학우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여학우들끼리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교류전을 가지게 되어 다들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교류전은 장기간의 추석연휴로 인해 연기되어 몇 학교의 중간고사 일정과 겹쳤고, 이 때문에 초기에 수요조사로 인해 예상한 인원보다는 적은 학우들이 참가하였다. 더 많은 학우들이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서 다음 교류전부터는 개최 일자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 여신교류전이 첫 번째라 부족한 점도 많았으나, 참여한 여학우들은 대체로 만족해했고 모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음 여신교류전부터는 더 다양한 학우들이 참가하여 점점 더 규모를 키우고 나아가 서울을 대표하는 교류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객원기자 : 연세대 이서진, 서강대 조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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