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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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포천시청 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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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3.02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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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장 : 170㎝
사용손 : 오른손
주특기 : 스트록 게임
주종목 : 단식
출신학교 : 포천초-포천중-포천고

<주요수상경력>

2008년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2위
2009년 2009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단체3위
2009년 제5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3위
2009년 200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1위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3위


"아직 인터뷰는 어색해요"
포천시청은 지난 9월 강원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대교눈높이를 3-2로 물리치며 창단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창단 후 5년 7개월만의 우승은 포천시청 선수들에게 남달랐다. 우승의 주역인 임미선 선수는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11월 24일부터 있을 2009 화순 코리아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대비해 고양시청 팀과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임미선 선수를 만났다.
Q.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축하한다. 우승 당시 소감을 듣고 싶다.
A. 아직도 우승 당시 기억이 생생하다.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열심히 준비했고 결과도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철종별대회는 지나갔다. 당장 화순 코리아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도 있어서 여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좋은 결과로 가을철종별대회 우승당시의 기분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다(웃음). 열심히 운동하다보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거라고 믿는다.


Q. 고양시청과는 훈련을 자주하나?
A. 고양시청과 교류가 잦은 편이다. 남자선수들과 훈련을 할 수 있어 스피드나 파워 훈련을 할 수 있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아서 중요한 시합 전에 도움이 많이 된다. 자신보다 보다 나은 상대와의 훈련은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Q. 배드민턴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A.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운동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했던 것이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된 동기다. 포천초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었기 때문에 운동을 좋아하는 나로서 자연스럽게 배드민턴을 하게 됐다.

Q.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A. 어머니께서 육상선수출신이다. 중학교까지 운동을 하셨는데, 운동을 했던 분이라서 그런지 호의적이셨다. 어머니는 당시 할아버지께서 여자가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반대하셔서 결국 중도에 포기하셨단다. 부모님께서는 하고 싶은 것은 하라고 하신다. 그 대신 쉽게 그만둘 거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시작한 일은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부모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위로 오빠가 두 분이 있는데 오빠들도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Q. 배드민턴을 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거나 지금까지 가장 고마운 사람은?
A. 솔직히 특정인을 말씀드리기는 부담스럽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운동을 해오면서 나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신 분은 한분도 없는 것 같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쏟아주신 분도 계시고 때론 질책도 하시며,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숙하게 만드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일일이 말씀드리기에는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 열거하기가 힘들다(웃음).


Q. 슬럼프에 빠지거나 컨디션이 난조일 때 스트레스 해소법이 따로 있나?
A.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최대한 운동에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일들에 집중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친구들과 지겹도록 수다를 떤다든지, 기분전환을 위해 단음식을 먹기도 하고, 독서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려고 노력한다(웃음).


Q. 자신의 장점은?
A. 없다!


Q. 그렇다면 단점은?
A. 많다! 너무 많은데... 결정타가 없다. 또 게임운영이 좋지 못한 것 같다. 조급함이 심해서 심리적 부분을 조금 더 컨트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단점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발전하는 임미선이 되고 싶다(웃음).


Q. 너무 자신을 저평가 하는 것 아닌가?
A. (웃음)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아무튼 단점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최선을 다해서 보완하도록 하겠다(웃음).


Q. 다시 태어나도 배드민턴을 하고 싶은가?
A. 솔직히 배드민턴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한 가지 분명한건 운동은 할 것 같다. 배드민턴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운동을 할 수도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주니어대표나 국가대표로 선발된 적이 아직 없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앞을 향해 나가겠다(웃음).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충실한 인간이 되고 싶다.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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