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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남자실업부 결승삼성전기, 강력한 라이벌 김천시청에 2-1로 승리를 따내며 코리안리그 2연패 달성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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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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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안리그는 2복식 1단식으로 진행되는 리그전 경기로 배드민턴 팬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경기다. 2014년 처음 열린 코리안리그 남자실업부 초대 챔피언은 어디일까? 바로 삼성전기다. 당시 삼성전기는 이용대를 비롯해 한상훈, 김사랑, 김기정 등 한국을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었다. 어찌 보면 당시의 우승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코리안리그 남자실업부 정상에 등극한 팀은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코리안리그 원년인 2014년 이후 이번 대회를 통해 2연패를 달성했다.

   
▲ 1복식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삼성전기의 김기정·정재욱조

이번 대회 예선 A조에서 4승 1패로 1위를 기록, 준결승에 직행한 삼성전기는 MG새마을금고에 2-1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손완호, 고성현, 신백철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한 김천시청이었다.

   
▲ 강력한 공격으로 손완호에게 승리를 따낸 황종수(삼성전기)

1복식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전기의 김기정·정재욱조는 1게임의 승리를 상대인 장승훈·최종우조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여유를 찾았다. 이어진 2단식은 삼성전기의 황종수와 김천시청의 손완호의 대결이었다. 손완호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세계 최고의 단식선수로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선수로 황종수와는 인하대에서 함께 실력을 쌓았던 사이다.

   
▲ 경기에서 승리, 삼성전기의 우승을 결정지은 후 환호하는 황종수

황종수는 1게임을 선취했다. 특유의 빠른 풋워크와 공격으로 1게임을 15:9로 따냈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손완호가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게임을 3게임으로 미뤘다. 3게임 초반 승기를 잡은 것은 삼성전기였다. 황종수는 3게임 초반부터 손완호를 밀어붙이며 점수차를 벌렸다. 손완호는 막판 적극적인 공격으로 황종수를 추격했지만 점수차이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황종수가 15:12로 승리를 따내며 삼성전기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 복식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국가대표 단식 기대주 허광희(삼성전기)

3번째 복식에서 김천시청의 고성현·신백철조와 삼성전기의 정훈민·허광희조가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를 펼쳤고, 고성현·신백철조가 승리를 따내며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전기의 김기정 선수는 “참 오래간만에 좋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우승도 많이 했고 팀의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마지막 대회까지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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