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수권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찾았다.

▲ 지난 대회 WH-1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이삼섭(울산중구청) 선수

한국 장애인배드민턴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 WH-1의 최강자로 불리는 이삼섭(울산중구청)을 비롯해 WH-2의 절대 강자 김정준(대구도시공사), WH-2 김경훈, SU-5의 김기연(이상 울산중구청)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대표팀이 구성되어 있다.

▲ SU-5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김기연(울산중구청) 선수

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하는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의 김묘정 감독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 2015년 대회에서 많은 종목에서 우승과 입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기대가 크다.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단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41개국에서 약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한국 선수단 18명을 비롯해, 일본 29명, 인도 24명 등 지난 대회보다 9개국 66명의 선수단이 늘어났다.

▲ 선수들의 훈련장소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삼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