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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명막강체교 우리는~~민턴럽! [Minton 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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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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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멀다하고 폭염주의보 문자가 올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 되는 8월. 더위에는 체력소모도 크고 시원한 에어컨 앞을 떠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무더위를 이기고 배드민턴을 즐기는 숙명여대 배드민턴 동아리 ‘민턴럽(Minton Luv)에.  누리 취재부는 민턴럽을 방문하여 취재하였다. 

   
 
한국 최초의 여대 배드민턴 동아리
숙명여대 민턴럽은 서울에 있는 여자대학교 내 배드민턴 동아리의 시초이다. 2003년 이보영 창립자는 배드민턴을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민턴럽(Minton Luv)이라는 이름으로 동아리를 창립하였다. 
이보영 창립자는 당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학 배드민턴 여성 챔피언으로서 한때 고려대 카토마리, 고려대 세종캠 김현은과 함께 여성 대학 동아리 3대천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배드민턴에 열정이 넘치는 선배를 따라 민턴럽의 다른 학우들도 실력을 틈틈이 쌓아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4-2005 경희대배 여자복식 우승, 2004-2005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여복 우승, 2005 경기도 배드민턴 대회 여복 우승, 2008 요넥스배 여자단체전 3위, 2009 요넥스배 여자단체전 우승을 하며 여자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의 명성을 날렸다. 
 
민턴럽은 약 2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숙명여대 체육교육과 동아리로 매주 화, 목, 토 정모를 가지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이 끝나고 오후 4시부터, 방학 중은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정도 배드민턴 연습을 한다. 특별히 방학기간 동안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코치를 섭외해 기본적인 배드민턴 자세와 스텝을 배울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원들이 모두 체육교육과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력과 승부 근성이 있어 스스로 연습에 참여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동아리의 기존 구성원 대부분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입생이 들어왔을 때 선배가 후배에게 배드민턴 기본자세를 가르쳐주는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민턴럽 부회장 서예주(15, 체육교육과)에 따르면, 동아리 선후배 모두가 주체적으로 정모에 참여하고 자유로운 참여 지향하다보니 무조건 이기려는 게임을 하기 보다는 즐겁게 배드민턴을 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정이 넘치는 선후배 관계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민턴럽이지만, 동아리 운영에 있어서 몇 가지 아쉬움이 있다고 한다. 
 
   
 
민턴럽 회장 이진영(15, 체육교육과)은 “현재 민턴럽이 사용하고 있는 교내 다목적관은 두 코트밖에 없어 다른 학교 배드민턴 동아리들이 초대하기 어려워요. 또 남자 선수들의 강한 스메시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보니 혼복 경기를 나갈 때 당혹스러운 경우가 많아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턴럽 학우들은 매주 레슨을 받고, 다른 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의 운동 시간에 찾아가 같이 어울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민턴럽이 항상 승승장구 했던 것은 아니다. 2010년 태풍 곤파스에 의해 기존에 민턴럽이 사용하던 교내 체육관이 무너졌다. 민턴럽 학우들은 배드민턴 연습을 할 장소가 없어 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약 3년 전 신설된 교내 다목적관에서 새로이 연습을 재개할 수 있었고, 그 이후 열심히 연습을 한 결과 2016 아디다스 누리오픈 클래식 여자단식 준우승, 2016 누리오픈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하는 등 다시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기 시작하였다.  
 
민턴럽 동아리원들은 배드민턴이라는 생활체육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동아리 내외로 교류를 하고 있다. 건전한 경쟁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민턴럽의 앞으로의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 
 
객원기사 연세대 이서진/서강대 조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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