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자복식 간판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스카이몬스)조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팀 동료인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스카이몬스)조에 2-1로 승리를 따낸 것이다. 장예나·이소희조는 1게임에서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패했지만 2게임부터 흐름을 살려 역전에 성공,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 김혜린(스카이몬스)

경기가 끝난 후 장예나는 “쫒기는 입장이다 보니 마음이 조급해서 범실이 많아졌던 것 같다. 2게임부터 우리들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희는 “한국팀간의 경기여서 더 긴장이 되었고 실수도 많았다. 내일은 더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장예나·이소희조는 내일 덴마크의 카밀라리터율·크리스티나페더슨조와 결승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또 중국의 후앙야칭·유시아오한조와 일본의 미사키마츠토모·아야카타카하시조가 준결승전을 치른다.

▲ 준결승전 맞대결을 펼칠 크리스티나페더슨 가운데점 카밀라리터율(덴마크)조.JPG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와 안소니신수카긴팅, 왕쯔웨이와 조나단크리스티가 준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