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대한민국으로 집중된다. 바로 ‘2017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가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된 것이다. 대회 1일차인 오늘은 전 종목 예선전 경기와 혼합복식 32강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 남자단식 본선에 이름을 올린 이동근(MG새마을금고)

▲ 치열한 예선을 거쳐 여자단식 본선에 진출한 전주이(화순군청)

남자단식에서는 이동근(MG새마을금고)가 예선 1차전에서 김민기(국군체육부대), 예선 2차전에서 소니뒤쿤코로(인도네시아)에 승리를 따내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 카시얍파루팔리(인도), 켄타니시모토(일본), 판나윗통누암(태국)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여자단식에서는 화순군청의 전주이를 비롯해 그레고리아마리스카툰정(인도네시아), 미첼리(캐나다), 첸수유(대만)이 예선전에서 승리, 본선에 진출했다.

▲ 맏형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국군체육부대)조

▲ 혼합복식 32강전에 진출한 코하루요네모토(일본)

남자복식에서는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국군체육부대)조를 비롯해 최혁균(동의대)·박경훈(한국체대)조,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조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킬 나성승(전대사대부고)·이상민(부산동고)조도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모두 진출했으며, 혼합복식에서도 일본 2조, 인도 1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1조 등 4개조가 본선에 올랐다.

대회 2일차인 내일에는 각 종목 32강전 경기가 진행된다. 배드민턴 팬 여러분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