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을 가리는 ‘2017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대학부와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 경기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오늘 10시부터 진행되었다.

▲ 남자일반부 우승 수원시청

남자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가을철선수권에서 김천시청에 3-2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던 수원시청은 김천시청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3-1로 승리,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를 따낸 수원시청의 한기훈

1단식의 이상호가 김천시청의 이윤규에게 승리를 따내며 리드를 잡은 수원시청은 2단식의 한기훈이 손완호에게 승리 두 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3복식을 김천시청의 고성현·엄지관조에게 내줬지만 4복식에 나선 유연성·한기훈조가 승리를 따내며 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 여자일반부 2연패를 달성한 화순군청

여자일반부에서는 화순군청이 영동군청에 3-2로 승리, 회장기 2연패를 달성했다. 1단식의 전주이, 3복식의 고아라·유해원조, 5단식의 최유리가 승리를 따냈다.

▲ 5단식에서 승리,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준 최유리(화순군청)

최유리는 어제 열린 포천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5단식에서 승리, 5단식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 창단 8년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남과학기술대

남자대학부에서는 경남과기대가 세한대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창단 8년만의 첫 단체전 우승 타이틀이다.

▲ 창단 8년만에 첫 우승 타이틀 거머쥔 경남과기대의 이요셉·김보성조

1단식과 2단식을 세한대에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경남과기대는 3복식의 이상원·강성우조, 4복식의 이요셉·김보성조, 5단식의 이상원이 내리 승리를 따내며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 여자대학부 우승 부산외대

한편 여자대학부에서는 부산외대가 한국국제대에 3-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 부산외대의 우승을 결정지은 김유정·노다연조

1단식에서 김유정이, 2단식에서 정현지가, 3복식에서 김유정·노다연조가 승리를 따내며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대회 3일차인 오늘 오후부터는 개인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9월 2일과 3일에는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코리안리그 일반부 경기가 진행된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