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7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최고의 배드민턴 경기가 오늘 마무리되었다. 지난 11일 단체전 결승전이 마무리된 이후 펼쳐진 개인전 우승의 향방이 결정된 것이다.

 

▲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남자일반부 단식 최강의 자리를 지킨 이현일(MG새마을금고)

일반부 남자단식에서는 이현일(MG새마을금고)가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국군체육부대의 황종수를 상대로 1-2로 승리를 따내며 가을철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 입단 후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요넥스)

이어 남자복식에서는 이용대·김대은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임종근·김동주(스카이몬스)조에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오른 이용대·김대은조는 결승전 상대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조의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일반부 개인전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김혜정(MG새마을금고)

여자단식에서는 배연주(스카이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상대인 이주희(포천시청)는 결승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허리 통증으로 1게임 인터벌에서 기권했다.

▲ 일반부 혼합복식 정상에 오른 베테랑 한상훈엄혜원(MG새마을금고)조

이어 MG새마을금고의 김찬미·김혜정조와 한상훈·엄혜원조가 각각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 대학부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경희대)

대학부 개인전 남자단식에서는 이승훈(경희대)가 여자단식에서는 김주은(인천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원광대의 김재환·서승재조가 남자복식, 고유리·윤태경(인천대)조가 여자복식, 서강민(대구가톨릭대)·채희수(조선대)조가 혼합복식 챔피언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