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주니어대표팀은 김학균 감독의 지휘아래 조별리그 예선부터 1차전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 2차전 세계 최강팀인 중국을 맞아 3-2로 승리하고, 3차전 인도까지 3-2로 꺾으며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태국을 만나 3-1로 가볍게 승리한 한국주니어대표팀은 4강전에서 강팀 중국을 꺾으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일본을 만나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단체전 결승전의 상대는 이번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로 홈팀의 응원이 엄청났다. 1게임은 혼합복식의 나성승(전대사대부설고)·성아영(유봉여고)조가 인도네시아의 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 한티·리노브 리발디 조에게 1-2(19:21,21:18,21:23)으로 접전끝에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 전승행진을 하던 나성승·성아영 조가 패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2게임 남자단식의 우승훈(인하대)이 익산 레오나르도 임마누엘 룸바이를 2-1(22:24,21:10,21:9)로 역전승하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게임에서 남자복식의 강민혁(매원고)·김문준(광명북고)조가 무하마드 쇼히블 피크리·아드난 마울라나 조에게 1-2

(21:18,19:21,16:21)로 역전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4게임에서 여자단식의 안세영(광주체육중)이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2-1(21:19,7:21,22:20)로 이기며 스코어를 2-2 만들었다. 마지막 게임으로 여자복식의 김민지(전주성심여고)·이유림(장곡고)조가 아가타 이마누엘라·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한티 조를 2-0 (21:19,21:13)으로 깨끗하게 이기면서 한국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의 혼합단체전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후 한국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은 26일부터 개인전에 출전한다.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