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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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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속임수 동작에 속지 않을 수 있는 훈련방법을 알려주세요.(경기도 용인시 이현정)
A. 상대방의 준비 동작이나 스윙을 보지 말고 셔틀콕이 임팩트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셔틀콕을 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말로는 쉽지만 막상 하려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습니다.
Q. 점프를 해서 스매시할 때 너무 빨리 뛰어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여 떨어지면서 치게 됩니다. 팔이 앞으로 나올 때 쭉 펴서 앞으로 나와야 하는데 구부러져서 늦게 나와 타점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를 보안, 수정(연습)하는 좋은 방법을 가르쳐주세요.(경기도 부천시 함 철)
A. 우선 선 자세로 타구 시 스윙의 정확도를 연습하세요. 그리고 점프 연습을 따로 하세요. 그 후에 점프를 하면서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이 선 자세에서 제대로 된다면 점프 시에도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타구 시에 팔을 쭉 펴려고 하면 파워도 떨어지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펴서 타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헤드가 머리위로 빨리 잡아 올리면서 스윙을 해야 합니다. 팔꿈치가 먼저 내려오면 절대로 안 됩니다.
Q. 복식경기에서 스매시 및 헤어핀 시 파트너의 위치 및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경기도 수원시 이윤호)
A. 보통 파트너가 스매시하는 쪽으로 따라 가주어야 하고, 헤어핀 하는 쪽으로 따라가 주어야 합니다. 스매시 할 때는 앞에 지나가는 볼을 잡기 위해서이고, 헤어핀 할 때는 뒤로 빠지는 볼을 받쳐주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위 파트너가 짧은 볼을 때리려고 한다면 전위는 반대로 빠지면서 후위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전진하면서 공격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라켓에 거트를 멜 때 파운드를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파운드를 조절하는지 궁금합니다. 공격·수비형 파운드가 따로 있는지요? (경기도 용인시 오두환)
A. 개인의 근력과 파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각 라켓에 맞는 파운드 표시가 있지만 개인의 선호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선수들은 29~31정도로 사용하지만 각 업체에서 권장하는 파운드는 다릅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파운드보다 낮게 권장하고 있으니 라켓의 수명을 위해서는 너무 강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Q. 복식경기 시 파트너 간 실력의 차이가 있다면 공격·수비 중 어떠한 역할 배분이 좋은가요? (경기도 수원시 김해순)
A. 공격 시에는 실력이 약간 좋은 사람이 뒤로 가거나, 수비 시에는 범위를 조금 넓게 보고 내 쪽으로, 즉, 직선으로 수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의식하고 하다 보면 실수도 많아지고 파트너가 부담감이 생겨서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발생이 되므로 별로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파트너는 서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파트너 때문에 졌다는 등의 생각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으므로, 항상 도와야 합니다.
Q. 하이클리어 시 팔이 펴지지 않아 정확도도 떨어지고 깔끔하지 못합니다. 고치는 요령이 있을까요? (경기도 수원시 이동범)
A. 우선 스윙을 교정 하셔야겠네요. 잘 못된 스윙으로 아무리 잘 하려고 노력해도 무의식 중에 또 잘 못된 스윙이 나오기 때문에 교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처음 배운다고 생각하시고 거울을 보면서 팔이 펴지도록 스윙 연습을 하세요. 교정될 때 까지 인내하고 경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 시 중요한 것은 헤드가 머리위로 올라온 후에 팔을 내려야 합니다.
Q. 대각선 드롭을 할 경우 몸동작과 라켓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요.(경기도 고양시 나경남)
A. 대각선 드롭을 할지라도 몸은 직선을 보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립 잡는 법만 살짝 바꿔서 하면 상대방이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대각선 드롭은 라켓 정면이 대각선 방향을 향하도록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하면 대각선 드롭이 됩니다.
Q. 배드민턴 기술 중 점프스매시가 가장 어려운 기술 같습니다.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요. 그리고 얼마나 배워야 잘 할 수 있을까요. (경기도 성남시 박찬희)
A. 우선 배우는 기간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하는 방법은 우선 선 자세에서 스매시 연습이 필요하고 그 다음은 점프력이 필요한데 한꺼번에 잘 하려고 하지 마시고 타점부터 연습하시고 점프 연습을 하시고 난 후에 연결 동작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프는 2회선 1도약 줄넘기(쌩쌩히)나 가슴 닿기 점프 등으로 발목을 강화 시킨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체력운동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시면 부상의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Q. 리시브 자세를 취할 시에 자세가 낮고 오른발이 앞에 있다고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세요. (서울시 동작구 전은태)
A. 리시브 할 때는 자세를 낮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볼의 높이에 따라 높낮이를 약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이 짧게 높이 떴다면 자세를 많이 낮추어야 할 것이고, 길게 낮게 떴다면 조금만 낮추어도 됩니다. 그리고 양발이 옆으로 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진 수비나 공격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가끔 오른발이 앞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서 변화가 필요하고, 나에게 편한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Q. 오버헤드스트로크인 클리어, 스매시, 드롭의 동작이 동일해야 속임수 타법이 용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타격 시에는 스매시는 빠른 백스윙을 필요로 하고 상대적으로 느린 동작인 드롭모션과 차이가 나게 되지 않나요? (경기도 성남시 신연숙)
A. 타구를 하는 순간까지는 가능한 동일한 동작과 동일한 스윙을 하면 준비 동작에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렵게 됩니다. 강하게 빠르게 스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게 쉽지는 않지만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고, 스윙 뿐 아니라 발을 강하게 굴러주면 효과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Q. 수비 시 항상 공을 띄워서 보냅니다. 보다 적극적인 리시브를 하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드라이브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부산시 동 구 이용우)
A. 파트너와 같이 반코트를 이용해서 스매시 드라이브 연결 스트로크를 해보세요. 그리고 경기 시 드라이브가 잘 안되면 일단 커트를 이용해서 수비를 하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커트 후에 공격으로 전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경기 중에 셔틀콕 교환은 서버만 가능한가요? 아니면 리시버도 바꿀 수 있나요?(경북 군위군 이응규)
A. 서버나 리시버나 아무나 바꿀 수 있습니다. 단, 상대방과 심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Q. 경기 시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경기도 수원시 황춘갑)
A. 우선 경기 시 대부분 선수들이 ‘지면 어쩌나...?’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감이 생기는데 우선,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내가 잘 했던 경기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그 순간을 기억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불안감도 줄어들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승패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땀 흘리고 건강을 유지한다고 생각하면서 즐기시면 어떨까 합니다.
Q. 혼합복식 경기 시 여자선수가 지쳤을 때 방어 전략을 알려주세요.(경기도 수원시 오관중)
A. 여자 선수가 많이 지쳐 있을 때는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게 좋은데 내 쪽으로 많이 보내, 내 쪽으로 공격이 오도록 유도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겁(?)하다고 생각지 말고 상대방 여자와 승부를 내려고 해서 가능한 경기를 빨리 끝내는 방법도 있겠지요...
Q. 게임도중에 넘어오는 셔틀콕을 칠 때 라켓이 바닥에 닿게 되면 반칙으로 결정되나요?(서울시 도봉구 이보람)
A. 셔틀콕이 땅에 닿지 않으면 Fault가 아닙니다.
Q. 리그전 시 순위결정방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게임승패의 수로 순위가 결정되는지 아니면 점수득실차로 결정되는지 확실한 방식을 알려주십시오. (경기도 부천시 유종산)
A. 우선 팀의 전체 승패로 순위를 정하고, 승률이 같을 경우에는 게임 수(세트)로, 그래도 같을 경우에는 스코어 총 합해서 정합니다.
| 손희주 | | | | | | - | 한국체육대학교 강사 | | - | 유봉여자고등학교 코치 | | - | 강원대학교 강사 | | - |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도자 | | - | 현재 SBS스포츠 채널 해설위원 | | - | 예성중학교 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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