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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100°C로 불타올랐던 리닝 누리 오픈 남여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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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1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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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황금연휴의 끝에서,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누리(NURI)의 주관으로 ‘2017 리닝 누리 오픈 남자/여자 단체전’(이하 누리 오픈)이 개최되었다.  5월 7일 일요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누리 소속으로 등록된 서울, 경기, 강원, 충청권 대표 19개의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가 모여 뜨거운 경쟁을 하였다.
매 해 누리 오픈의 참여대학과 인원이 증가하는데, 이번에는 총 18개 대학에서 89개의 팀이 출전하여 약 346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올해 누리 연합회는 리닝(Li-ning)의 공식 수입처 ㈜비바스포츠의 공식 후원을 받아 대회를 진행하였다.
단순히 이기고 지는 대회가 아닌 모든 참가자들이 최소 7경기를 할 수 있는 리그전 방식의 경기를 채택하였다는 점과 남자 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이 동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대회이기도 하였다.  남여단체전이 같이 진행되다 보니 대기시간에 같은 동아리 내 여학우, 남학우들 모두가 서로의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할 수도 있었다. 

이번 누리오픈은 작년과 동일하게 각 여자리그와 남자리그에서 1부, 2부, 3부 실력 순으로 나누고,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게 도전하고자 하는 리그에 참여하였다. 이중 남자리그 1부에는 ‘단식경기’가 추가되어 최소 4인에서 최대6인의 선수가 복식-단식-복식-단식-복식의 순서로 경기에 참여하였고 더 많은 승을 거든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나머지 리그는 한 번의 시합과 3 복식경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장, 누리 오픈 챔피언 결정전’

   
 
   
 
   
 















NUIR 오픈 대회는 리그로 구성된 예선과 토너먼트로 구성된 결선전이 진행되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약 10시간 동안 대회가 진행되어 선수들에게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 있는 날이었지만,
오히려 선수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대회 내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경기시간이 아닐 때에는 같은 팀 선수들을 응원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치열한 게임을 통해 결선에 올라온 팀들의 경기는 장관이었는데,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남자단체전 1부리그 결승의 삼육대학교 ‘스피드 셔틀’과 경기대학교 ‘세팅’의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리그와는 다르게 남자단체전 1부 리그는 한 경기가 단식 2게임과 복식 3게임으로 진행되었고 대회 마지막 순서이기에 대기시간도 길었던 만큼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고,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는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남자1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선수들은 그 마지막 1도, 마지막 1분까지 참아내고 경기에 열심히 임하였고, 그 결과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삼육대학교 ‘스피드 셔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경기대학교 ‘세팅’의 선수들도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해 흘린 자신의 땀방울에 후회는 없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누리 오픈 참가팀들의 익살스러운 팀명들의 향연

   
 
   
 
   
 















이번 대회에 다양한 팀들이 개성이 돋보이는 팀명으로 한껏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남자 1부 리그에서 고려대학교 KUBC의 ‘어우동’팀과 서강대학교 굿민턴이 공동3위를 차지하였다.
남자단체전 2부 리그에서는 경기대학교 세팅의 ‘동현이팀’이 1위, 상명대학교 리턴이 2위, 그리고 서강대학교 굿민턴과 연세대학교 파워스의 ‘졸업하자’ 팀이 공동3위를 차지하였다.

남자 3부 리그에서는 연세대학교(원주) 스날에서 ‘독수리 오형제’와 ‘서명인과 아이들’ 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였고, 경기대학교 세팅의 ‘도원이팀’이 2위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남자단체전에서는 각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경기대학교 세팅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삼육대학교 스피드 셔틀이 종합2위를 하였다.

여자리그도 만만치 않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여자단체전 1부에서는 명지대학교 배드민턴 팀이 1위를 차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이클리어(a팀)이 2위를 차지하였다.  고려대학교 KUBC의 ‘뀨뀨꺄꺄’ 팀과 서울대학교 스누민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여자 2부 리그에서는 1위에 홍익대학교 팡팡의 ‘팡므파탈’, 2위에 연세대학교 파워스 ‘회장강림’, 그리고 3위에 고려대학교 KUBC가 우승을 하였고, 여자 3부 리그에서는 1위에 경기대학교 ‘은빈이팀’, 2위에 경인대학교 ‘3부2팀’ 그리고 3위에 고려대학교 KUBC가 우승을 쥐었다.  여자 2부와 3부리그에 입상한 고려대학교 KUBC는 이번 여자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춘 여자선수들을 뽐냈다.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하는 리닝 누리 오픈

누리 오픈은 대회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차원에서 언제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는데, 이번에는 사전 응원 리플 이벤트와 후기 이벤트로 나누어져서 진행되었다.
사전이벤트에서는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NURI의 페이스북 남여단체전 공지 게시글에 특정 동아리를 응원하는 리플을 달면 대회 당일 응원 리플의 수만큼 해당 동아리에게 반짝이 응원 액세서리를 증정하였다.  또 댓글을 다는 이가 같은 동아리 친구들을 태그해 서로를 응원하는 경우가 많아 누리오픈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
2017 리닝 배드민턴 누리 오픈 남녀단체전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후기 이벤트에서 학우들이 누리와 리닝이 돋보이는 사진, 누리2행시, 그리고 남녀단체전 후기를 게시글에 댓글로 작성하였다.
여러 댓글 중 홍익대학교 팡팡의 천유연 학우의 글이 당첨되었다. 천유연 학우는 “누: 누리 셋! 리:리누리누리누리..!”라는 재치 있는 2행시를 지었고, “(이전생략)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더욱 많은 학우들이 배드민턴에 관심을 갖고 누리 속에서 같이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비바리닝과 함께하여 더욱 빛이 풍성했던 누리오픈

   
 
지난 4월 14일 한국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누리는 리닝 공식 수입처 ㈜비바스포츠에게 공식 후원을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후원계약식 이후 첫 누리 대회인 만큼 비바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었다. 비바스포츠 권오택 대리는 “올해 처음으로 누리와 리닝과 함께한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진 것에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대회를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누리 임원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메인 후원사인 리닝 브랜드가 젊음을 지닌 대학생들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리닝과 누리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동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올해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졌고,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되는 바 입니다.”라고 답변하였다.
후원받은 리닝의 배드민턴 채 ‘윈드스톰 코드블랙 10’과 ‘윈드스톰 코드블랙 20’, 그리고 배드민턴 가방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 한해서 추첨으로 증정되었다.  리닝배드민턴 가방을 경품으로 받은 이화여대 황휘 학우는 “입상하지 못해 아쉽게 집에 돌아가려던 찰나에 경품에 당첨되어서 행복하다. 마침 배드민턴 전용가방이 없어 책가방에 채를 넣고 다녔는데 유용하게 잘 쓰겠다”라고 경품에 당첨된 소감을 말하였다.

매년 누리 오픈의 참가 팀 수와 학우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참가하는 선수들의 실력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누리연합회에서 지향하는 대회의 취지가 자신의 뛰어남을 증명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선수들끼리의 긍정적인 교류이기 때문이다.
작년 누리 주최의 혼합단체전에서 3부에 출전했던 선수가 이번 남녀단체전에서는 2부에 출전하는 등 전반적인 누리 소속의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누리연합회 동덕여자대학교 김성주 기획부장은 리닝누리오픈의 장점을 “외부 대회에 비해 약 20~50% 정도 저렴한 참가비에 참가경기 수의 보장이 있어 우승을 목표하지 않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하였다. 점점 성장하고 있는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누리, 월간배드민턴을 항상 응원합니다

객원기자 (연세대)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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