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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의 기적! 한국 배드민턴 혼합단체선수권 중국 꺾 고 14년 만에 세계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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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9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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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이 일제히 코트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서로 어깨에 손을 얹고 원을 그리며 코트를 펄쩍펄쩍 뛰었다. 골드코스트의 기적에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세계최강 중국을 꺾고 14년 만에 혼합단체세계선수권 정상에 우뚝섰다. 
한국은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5회 배드민턴 혼합단체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중국에 3승2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독주를 막은 통쾌한 승리였다. 

   
 
첫 주자인 남복의 최솔규-서승재 조가 후하이펑-장난에게 0-2(14-21,15-21)로 패하면서 출발은 불안했다. 
뒤이어 여단의 성지현이 허빙지아오에게 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2-0(21-12,21-16) 완승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중국이 남단의 에이스 첸롱을 앞세워 전혁진을 2-0(10-21,10-21) 누르고 앞서가자 여복의 장예나-이소희 조가 첸칭천-지아이판 조를 2-0(21-19,21-13) 으로 따돌려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5번째 혼합복식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최솔규-채유정은 루카이-황야치옹에 전혀 밀리지않고 네트를 장악하며 1세트를 21-17로 이겼다. 2세트에도 자신감있는 플레이는 계속 이어졌다. 상대의 잦은 범실까지 유도하면서 21-13으로 일방적 승리를 완성했다.
 
   
 
강경진 감독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의 새로운 조합을 맞추느라 최상의 멤버가 아닌데도 모두가 똘똘 뭉쳐 기적을 만들었다"며 "오늘 우승은 대표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4년 만에 중국을 꺾고 혼합단체 최강으로 우뚝 선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귀국한다.​

출처·자료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http://www.koreabadmin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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