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는 16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동호인대회’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동호인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는 물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동호인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코리안리그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코리안리그에는 총 23개의 남녀 실업팀과 동호인 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2월에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통합의 의미를 담은 첫 번째 코리안리그답게 입상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동호인과 선수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인만큼 국내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공사가 코리안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6억원을 후원하며 배드민턴 축제의 불꽃을 점화한만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그동안 축적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 박기현 회장과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양사 임원과 이용대, 이소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박기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생활체육이자,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배드민턴대회를 새롭고 성대하게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년 연속 전 세계 공항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로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이며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런 세계적인 기업과 코리안리그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