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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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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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1.13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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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매시의 강도는 셔틀콕 타구 시의 스윙 스피드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셔틀콕이 공중에 떴을 때부터 타구 시까지, 스윙 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성남시 신연숙)

A. 스윙 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타점입니다. 너무 높은 곳에서 치려고 하면 팔이 펴지고 자연히 스윙 스피드는 떨어집니다. 콕이 약간 내려 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타구하는 순간부터 자신의 왼쪽 다리 쪽으로 스윙을 빨리 내려야 합니다. 무거운 셔터 문을 내린다고 생각하고 힘을 모아서 빠르게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빠른 Foot-work을 이용해서 tu틀의 낙하점에 정확히 서 있어야 하며, 머리 위에서 스윙해야 합니다. 하지만 복근력, 허리근력, 팔근력 악력 등 기본적인 근력이 먼저 갖춰져야 합니다. 무리하게 갑자기 시도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그립을 잡는 악력의 힘이 무엇보다 스매시 파워에 중요합니다.



Q. 운동을 할 때 주위 사람들로부터 타점이 낮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저 자신도 많이 느끼고요. 타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나 자세 등을 알려주세요. (서울시 노원구 최서원)

A. 준비 자세에서 왼손을 적절히 이용해보세요. 왼손으로 tu틀이 떨어지는 위치를 가르키고 있다가 회원님의 생각보다(평소보다) 조금 먼저 스윙을 해 보세요. 팔꿈치를 많이 구부려서 스윙하기 때문에 스윙 스피드가 느려서 타점이 낮을 수도 있으니 팔꿈치는 90 - 100도 정도로 구부리고 손목을 뒤로 젖혔다가 손목을 위를 향해 빨리 당기면서 스윙해 보세요. 타점은 자신의 머리위에서 팔을 자연스럽게 폈을 때 타구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초보자에게 알맞은 라켓 무게는 어느 정도 인지요? (수원시 영통구 오관중)

A. 개인에게 맞는 라켓의 무게는 초보자와 숙련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파워나 능력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초보자라도 파워가 있는 사람과 숙련자라도 파워가 없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체력이 없는 회원이라면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라켓의 무게는 85g-90g 정도인데 무거울 수 록 공격형 라켓이고 가벼울 수 록 수비형 라켓으로 분류를 하지만 개인의 느낌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구 시 자신에게 느낌이 좋은 라켓이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라켓을 찾기 위해서 여러 라켓을 살 수는 없으니까 다른 회원 분들의 라켓을 잠시 테스트해서 골라 보세요. 선수들도 여러 라켓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찾습니다.



Q. 스매시와 반 스매시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반 스매시 할 때의 동작이나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김창기)

A. 대부분 스매시는 자세가 완전할 때 길고 강하게 공격하는 것이고, 반 스매시는 말 그대로 스매시의 반 만 큼의 파워와 길이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반 스매시는 강하지는 않아도 빠르게 상대방의 빈 곳을 공격할 때나 스매시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이용합니다. 단식경기에서는 반 스매시로 득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 스매시를 할 때는 스윙을 작게 하고 손목을 이용해서 타구 시간을 스매시보다 짧게 해야 합니다. 상대는 알면서도 너무 빨리 떨어져서 놓치게 됩니다.



Q. 수비 시 어깨 높이로 오는 셔틀콕을 리시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시브 보완을 위한 자세 및 대처 요령을 알고 싶어요. (경기도 수원시 김준식)

A. 어깨 높이로 오는 볼을 처리하기가 가장 어려운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오른쪽 어깨는 정말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키를 생각하고 스트록의 높이를 생각해서 준비 자세의 위치를 바꾼다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높게 올라간 볼이라도 상대방의 키가 작다면 네트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아주 낮게 공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키가 큰 사람이 공격할 때는 깊숙이 공격할 수 있겠죠. 이렇게 상황에 맞게 준비 자세를 바꿔가면서 하면 오히려 역습도 할 수 있습니다.



Q. 복식에서 앞에 있는 사람이 네트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며, 로테이션을 할 때 어느 방향으로 도는 것이 유리한지 알고 싶습니다. (서울시 강서구 임택빈)

A. 앞에 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파트너가 뒤에서 공격을 하려고 할 때는 공을 따라서 옆으로 약간 이동하면서 뒤로 빠져서 있다가 파트너가 드롭을 했을 경우 상대방이 네트 플레이를 하지 못 하도록 네트 앞에 바짝 붙어서 푸쉬 할 준비를 하고 다시 뒤로 넘어가면 다시 뒤로 한 발 나옵니다. 대부분 숏 서비스 라인을 경계선으로 하여 한 발 뒤로 또는 앞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로테이션은 정확히 어느 방향이라기보다 뒷사람이 치고 들어오면서 계속 공격하는 것이 좋지만 앞 사람이 뒤로 빠지면서 지나가는 볼을 뒷사람이 치기 전에 치는 것도 좋습니다. 복식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호흡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의 빈 자리를 채워주고 받쳐주는 것이 좋은 로테이션입니다.



Q. 상대방이 스매시를 할 때 "리시브"를 높이 띄어주는 수비를 하고 싶습니다. 드라이브 높이의 리시브나 되치기는 쉬운데 높이 올리는 것은 쉽지 않네요. 악력이 부족한 걸까요? (경남 창원시 심상복)

A. 스매시 리시브는 아주 어려운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스매시는 힘이 좋으면 금방 할 수 있지만 리시브는 그렇지 않습니다. 리시브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쳐도 안 되고 몸 뒤에서 쳐도 안 됩니다. 자신의 몸 앞에서 팔을 가볍게 펴면서 손가락과 손목을 이용해서 쳐야합니다. 볼을 치는 순간에 아주 빠르게 그립을 잡았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 큼 다시 놓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라켓을 꽉 잡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 상대방이 크로스 헤어핀을 해올 때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크로스 헤어핀을 잘하는 방법과 크로스 헤어핀 공격을 잘 넘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원시 영통구 최창규)

A. 크로스 헤어핀을 다시 크로스로 넘기기는 쉽지만 직선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치 자동차가 커브를 달리다가 갑자기 직선으로 달리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우선 일 단계는 다시 크로스로 공격을 해 보세요. 큰 무리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단계는 tu틀은 비행하다가 갑자기 속도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tu틀의 속도가 약간 떨어진 후에 직선으로 시도해 보세요. 운전을 하실 때처럼 직선과 곡선 또는 곡선과 직선의 변화를 생각해 보세요.



Q. 단식과 복식 게임에 있어서 스텝에 차이가 있나요? 차이가 있다면 어떤 면에 중점을 두고 연습해야 하나요? (경기도 용인시 최정구)

A. 단식은 넓은 코트를 혼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한 스텝, 한 스텝 빠르게 힘있게 그리고 마지막 스텝은 넓게 밟아야 합니다. 마치 물위를 걷는 도사들처럼 성큼 성큼 힘있게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복식은 거의 두발을 동시에 뛰면서 점프 하듯이 뛰어야 하고 작은 스텝을 주로 합니다. 네트에서 조금만 뜨면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하기 위해서 마치 사자가 먹이를 찾은 것처럼 무섭게 달려들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한 쪽으로 많이 치우쳐도 파트너가 빈 곳을 받쳐주기 때문에 조금은 무리한??? 스텝을 하기도 합니다.



Q.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극복하는 방법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선수들은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하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시 금천구 김성규)

A. 대부분의 선수들은 슬럼프가 오더라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다시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대화, 상담, 영화 감상 등을 통해서 잠시 다른 세계를 접하고 기분 전환을 하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선수들이 종교 생활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나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원님의 경우에는 당분간 배드민턴을 쉬시고 다른 취미 생활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너무 잘 하려고 욕심을 내거나 승리에 집착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적절한 긴장과 성취욕을 가질 때 맘도 편안하고 좋은 경기력이 나옵니다. 하지만 과도한 승부욕은 경기력의 저하를 초해합니다.



Q. 두발 점프, 두발 스매싱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충주시 용산동 김홍식)

A. 두발 점프 스매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빠르게 몸을 움직여서 볼이 낙하하는 지점에서 점프할 준비를 해야 하고 기다렸다가 이 때 무릎을 약간 구부렸다가 발목과 무릎을 이용해서 점프를 한 후 스매시를 해야 합니다. 점프 스매시는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근력과 순발력이 있어야 합니다. 점프력은 2단 줄넘기나 낮은 허들을 이용해서 점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시작하지 마시고 일단 발 바꾸면서 스매시를 하시다가 기초체력을 기른 후에 시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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