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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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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9.2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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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자복식에서 파트너끼리 치는 스타일이 다를 때에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한 명은 공격형이고, 한 명은 드롭 위주로 치는 스타일입니다. (대구광역시 서구 김현진)

A. 공격을 잘 하는 선수가 공격을 시도해서 상대방을 뒤로 물러나게 한 후 드롭을 이용하거나 드롭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앞으로 움직이게 한 후 공격을 시도할 수 도 있습니다. 공격을 시도하면 그 다음 볼이 짧아질 확률이 높으므로 드롭을 잘 하는 사람이 앞에 있다가 짧아진 볼을 드롭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Q. 한 발 점프와 모둠발 점프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요? 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충남 당진군 김재현)

A. 여자 선수들의 경우에는 모둠발 점프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효율적이지 못 하기 때문이지요. 점프를 많이 할 수도 없고 파워는 오히려 떨어집니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가능합니다. 볼이 높게 올라와서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는 모둠발 점프를 해서 강하게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좋지만 충분한 시간이 없을 때는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발로 점프를 할 때는 다음 동작의 준비자세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앞으로 들어가면서 스트로크를 할 수 있습니다.



Q. 페인트는 언제 어떻게 쓰는 것이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서울시 금천구 김성규)

A. 상대가 뒤로 밀렸을 때 스매싱을 하는 척 하다가 드롭을 하는 경우와, 드롭을 하는 척 하다가 클리어을 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직선을 보면서 대각 슬라이스 드롭을 하거나 대각을 보면서 직선 슬라이스 드롭 등을 구사하면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내가 시도하려는 스트로크와 상반되는 준비 자세를 하고 있다가 반대로 스트로크를 시도해 보세요. 상대가 미리 준비하고 생각할 수 없게 말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같은 것을 이용한다면 상대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계속 바꿔가면서 해야 합니다.



Q. 쇼트서브와는 달리 롱서브를 넣지 못하는 동호인이 많습니다. 좋은 연습방법을 알려주세요. (경기도 평택시 박경범)

A. 백 핸드 롱서브를 하기 위해서는 손가락 힘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서비스를 넣기 위해서는 언더 스트로크를 할 때처럼 스윙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 하기 때문이지요. 서비스를 넣기 위해서는 팔을 가볍게 구부리고 팔은 고정을 시키고 아주 작은 스윙으로 순간적으로 타구해야 합니다. 연습을 해 보시고 잘 될 때까지는 포핸드로 롱서브를 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잘 하기는 어려운 기술이거든요. 하지만 방법만 터득하시면 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 상대방의 중앙공격에 대비한 수비요령 및 상호 수비위치 등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태구)

A. 중앙 공격은 가장 좋은 공격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반대로 수비수에게는 가장 어려운 코스 중에 하나이지요. 하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수비를 하면 오히려 역습의 기회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가령 셔틀에 가까운 쪽 직선 사람은 사이드 쪽으로 많이 붙어서 직선 공격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파트너는 가운데를 맡아주는 방법이지요. 오히려 파트너한테 잡히면 바로 역습을 당하는 게 가운데 공격입니다.



Q. 백클리어는 여자 동호인으로서는 어려운 기술입니다. 항상 백핸드를 오픈스텝으로 치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풋워크가 잘못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서명원 감독님, 가르쳐주세요. (대구시 달성군 이진호)

A. 먼저 백 바운더리 라인을 향해서 왼 발을 짚은 다음 오른 발은 셔틀이 낙하하는 지점보다 약간 뒤에 놓으면서 스트로크를 합니다. 이 때 오른 발로 완전히 중심 이동을 하셔야 하고요, 허리를 완전히 펴야 안정되고 긴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Q. 하이클리어, 스매시, 헤어핀 등의 기술을 구사할 때 각각의 왼손의 역할과 자세를 설명해 주세요.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구인회)

A. 하이 클리어나 스매시 전 왼손은 셔틀을 향해서 가볍게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팔을 펴고 힘을 주고 있으면 셔틀을 치는 순간에 완전한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트로크를 한 후에는 가볍게 내려주고 이 때는 팔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상태로 늑골 부분 정도에 손과 전완 부분이 있으면 자연스럽습니다. 헤어핀을 할 때 왼 손은 가볍게 뒤로 펴 줍니다. 오른손을 앞으로 많이 펴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 합니다.



Q. 네트 코너 쪽에 떨어지는 헤어핀이나 드롭공격을 헤어핀으로 대응 시, 다음 상대방의 공격에 대비하는 위치나 준비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전시 동구 장미영)

A. 헤어핀 시도 후에는 네트에서 한 발 이상 물러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뒤로 가는 볼을 따라 갈 시간이 있지만 다시 헤어핀이 왔을 때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죠. 특히 헤어핀이 네트에 붙어서 잘 넘어 갔다면 그 다음에는 푸시 할 생각으로 네트 가까이에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단식에 사용되는 주요기술과 복식에 사용되는 주요기술에 대해서 구분해 설명해 주세요. (경기도 하남시 최기윤)

A. 단식에서는 주로 하이클리어, 드롭, 헤어핀, 언더 스트로크가 주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고, 복식에서는 스매시, 푸시, 드라이브 그리고 언더 스트로크가 주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Q. 드롭 공격을 하다보면 공이 너무 느리고 공격준비동작에서 상대방에게 노출이 되어 푸시 등으로 오히려 쉽게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적인 드롭 공격 자세 및 상황에 대하여 알려주십시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기봉)

A. 드롭을 할 때는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앞에서 준비를 하고 있거나, 뒤에 있더라도 앞으로 올 수 있는 준비 자세가 잘 되어 있을 때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 있더라도 뒤로 나가는 중이라면 이것은 가능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스매시와 똑같은 스윙으로 드롭을 하셔야 하는데 아마도 상대방이 독자님의 드롭과 스매시 스윙을 구분하기가 용이한 것 같습니다. 동일한 동작에서 해 보세요. 아니 드롭을 하기 전에는 더 강한 스윙을 해 보세요.



Q. 복식경기 중 전위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자세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남 영광군 박경자)

A. 전위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은 후위 사람에게 공격 찬스가 오도록 스트로크를 해야 하고, 찬스가 왔을 때 과감하게 밀어 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후위보다는 볼이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전위에서 플레이 하시는 분에게는 작은 스윙과 빠른 스텝이 요구됩니다. 두 번 이상을 연달아 칠 수 있다면 찬스로 연결하기가 아주 쉬워집니다.



Q. 클리어의 종류가 여러 가지라고 들었습니다. 이들의 차이점과 효과적인 사용방법도 알려주십시오. (전라남도 목포시 박순예)

A. 클리어는 높이에 따라 드리븐(낮은), 보통 그리고 하이(높은) 클리어로 볼 수 있습니다. 드리븐은 클리어이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며, 하이 클리어는 수비 플레이로 밀리고 있을 때 다시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Q. 서비스 종류를 보면 롱서비스, 쇼트서비스, 드리븐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그들의 차이와 서비스 후의 위치 등을 알려주세요. (강원도 화천군 정찬우)

A. 롱서비스는 바로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주기 때문에 복식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쇼트서비스에 많이 치중하고 준비를 한다면, 한 번씩 빠른 롱서비스를 시도한다면 자신 있게 앞으로 준비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브 후에 양 옆으로 서서 수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쇼트서비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만 네트에서 조금만 뜨게 되면 바로 당하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서브 후에 앞/뒤로 서서 준비합니다. 드리븐서비스는 서비스 시 폴트를 잡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 경기에 한/두개 이상은 다소 위험합니다. 서브 후 준비는 앞/뒤 또는 양 옆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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