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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고 동아리가 하나 되는 대회, 2016 아디다스 배드민턴 누리 오픈 혼합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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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2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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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누리(이하 누리)의 2016년 마지막 대회인 ‘아디다스 배드민턴 누리 오픈 혼합단체전’이 11월 13일 서울 계남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지역 대표 누리 소속 대학 동아리에서 총 3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15개의 코트가 있는 계남 다목적 체육관으로 정했다. 하지만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계남 체육관보다 조금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내렸을 경우 위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체육관 옆에 있는 산을 등산하고 나서 체육관에 도착하는 사람도 몇 있다. 혹시 계남 체육관에 처음 가게 된다면 산을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조금 걸어가면 된다는 것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다.

   
   





















이번 혼합단체전은 지난 8월 대학 동아리 대표자들의 개강 총회를 통해 2015년의 대회를 참고 하여 경기 규정을 전체적으로 수정했다. 클래스는 1부, 2부, 3부 실력 순으로 나누고, 선수들이 도전하고 싶은 리그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 규정을 바꿨다. 또한 ‘단식경기’가 1부에만 추가되었다. 최소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고, 한 게임 당 총 5번의 시합을 한다. 시합은 남자 복식, 여자 단식, 남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제일 많이 승을 거둔 팀이 이긴다. 누리 혼합단체전의 특징은 다른 대회와 다르게 한사람 당 최소 5게임 이상 즐기는 것이다. 약 1시간에 두 게임 정도 출전하는 리그전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다른 대회들처럼 기다리면서 몸이 식거나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참가한 학우들이 빠른 랩타임의 전개로 남는 코트 없이 친선 게임을 통해 다른 학교와 경쟁이 아닌 교류를 하면서 시합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참가한 학우들이 안정된 경기 시간표 덕분에 코트를 찾지 못하거나 배회하는 일 없이 정해진 코트에 대기하여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누리 간부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 참가한 학우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누리 연합회 간부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 2008년 최초로 대학 동아리가 시작한 단체전 대회는 그동안 개인의 성적을 중심으로 진행한 기존 대회와는 달리 팀의 우승을 위해 도전을 하는 팀 대항전으로 바뀌었다. 혼합단체전의 또 다른 묘미는 개인의 우승이 아닌 팀의 우승을 위해 응원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동아리 멤버들은 이 대회를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된다.

   
 
 이번 혼합단체전 1부 우승은 KUBC 고려대, 준우승은 아트민턴?스피드셔틀 연합한 동덕?삼육대가 차지했다. 2부 우승은 팡팡 홍익대, 준우승은 콕콕콕 명지대가 기록했고, 3부 우승은 콕테일 서울교대, 준우승은 콕콕콕 명지대가 달성했다. 그리고 콕콕콕 명지대는 1부 1팀, 2부 2팀, 3부 2팀으로 많은 학우들이 참가하여 1,2,3부 모두 3위안에 들어가는 쾌거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은 학우들이 참가한 굿민턴 서강대학교는 최다 참가상으로 기증받은 32인치 TV를 받았다.

 누리 대회의 또 다른 장점은 창의적인 이벤트 게임이다. 이번 대회에는 ‘젓가락으로 콕잡기, 스매시 볼링’을 진행했다. 젓가락으로 콕잡기는 앞에서 진행자가 높이 올려친 콕을 단식 서브라인에서만 젓가락으로 잡아 계속 그 위에 콕을 쌓아야 한다. 제일 많이 쌓아 우승한 사람은 총 4개를 올렸다. 그리고 스매시 볼링은 배드민턴콕 빈 통 10개를 볼링 핀처럼 세워 반대편 코트에서 스매시로 쓰러뜨려야 한다. 혼합단체전의 특징으로 남녀 커플로만 참가할 수 있는데 남자 5번, 여자 5번 스매시로 쳐서 쓰러뜨린 개수를 합산해 기록했다. 최고 기록으로는 8개를 쓰러뜨렸다. 다들 창의적인 게임에 매료되어 기다리는 줄이 끊이지 않았고 시합의 지루함을 좀 더 덜어주었다.

   
 
 약 350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회를 누리 간부들의 땀과 노력으로 모두가 즐기고 가는 시합이 되었다. 또한 아디다스 배드민턴, 챔프 뷰 코리아가 공식 후원을 하여 풍족한 혼합단체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시합장 한쪽에서는 2017년에 발표하는 아디다스 배드민턴 용품, 등을 진열해두어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학우들이 먼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아디다스 측에서 경기 당일 학우들의 부족한 용품에 대하여 할인을 많이 해주었다. 참가한 학우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기며 배드민턴의 열정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 시합을 만들도록 누리 연합회가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매년 많은 학우들이 기대하는 대회를 주최하는 누리 연합회의 2017년을 기대하며 월간 배드민턴이 응원합니다.

최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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