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펼쳐진 2016 THAIHOT 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펼쳐진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장예나·이소희 조는 중국의 신예 주자인 후앙동핑·리인후이(세계랭킹 58위)조를 약 90분의 접전 끝에 2-1(13:21, 21:14, 21:17)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1게임에서 장예나·이소희 조는 패기의 중국 선수들에게 밀리면서 13:21로 경기를 쉽게 내주었으나 2게임부터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1:14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마지막 3게임에서는 초반의 실수를 만회하며 연속 득점과 노련한 경기력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킨 장예나·이소희 조는 팽팽했던 경기를 21:17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4강전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세계랭킹 11위)에게 1-2(21:11, 21:23, 19: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와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조 역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6 THAIHOT 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