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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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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25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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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드롭의 효과적인 코스로는 무엇이 있나요?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이순희)

A. 드롭의 효과적인 코스는 상황에 따라 또는 상대에 따라 변화합니다. 하지만 왼쪽으로 드롭을 하는 것보다는 오른쪽으로 드롭을 하는 경우가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오른쪽으로 하는 스트로크는 스매싱 스윙에서 슬라이스 드롭을 하기가 쉽고 빠른 스피드를 내기 때문에 수비가 어렵습니다. 왼쪽으로도 슬라이스 드롭이 가능하지만 오른쪽에서 보다 조금 더 어렵고 볼의 스피드가 조금 떨어집니다. 또한 수비가 슬라이스 헤어핀을 하기도 Back쪽이 더 쉽습니다.



Q. 체중이 실린 강한 스매싱을 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어디에 있나요? (광주광역시 동명2동 박성철)

A. 무엇보다 타점에 있습니다. 머리 뒤에서도 아니고 또 너무 앞에서도 아닌 머리 위에서 타구해야 하고 빠른 스윙과 타구 시 악력이 중요합니다. 허리와 복근의 힘도 상당히 중요하고요. 중요한 게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이루어져야 강한 스매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Q.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네트 터치 상황을 알려주시고, 그 기준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광주광역시 동명2동 박성철)

A. 헤어핀이나 드롭이 네트에 가까이 붙어서 넘어 올 경우 푸싱을 시도하다가 'Net touch'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셔틀콕이 네트를 건드렸을 경우에는 fault가 아니고 라켓이 네트를 건드렸을 경우에만 fault가 됩니다.



Q. 게임을 하다보면 아웃되는 셔틀콕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트너가 아웃이라고 콜을 해주는 것은 반칙에 해당되는지요? 그리고 아웃되는 콕을 분별하기 위한 스텝훈련 등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수민)

A. 파트너가 콜을 해주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코트 밖에 있는 사람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아웃을 분별하기 위한 특별한 스텝 훈련이라기보다 평소에 foot-work 연습이 잘 되어있다면 경기 시 평소에 뛰던 스텝에서 한 발 더 나간다면 이것은 아웃이겠죠?



Q. 단신과 장신의 경기 시, 효율적인 경기운영 방법과 주요 공격 포인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서울시 금천구 김성규)

A. 대부분 단신의 경우에는 몸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플레이에 강하겠죠? 하지만 이때 높이가 아주 중요합니다. 무조건 빨리만 하면 장신의 키에 걸려서 바로 반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을 할 수 없는 낮은 높이로 드라이브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네트 플레이를 많이 시도함으로써 장신에게 공격 찬스를 주는 않는 방법도 있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키를 넘기는 높은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에 따라 장·단점을 빨리 파악하여 경기를 운영해야 합니다. 장신인 경우에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서 경기를 해야겠지요. 네트 플레이를 먼저 시도해서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Q. 사용 라켓마다 다르겠지만, 선수들은 거트를 얼마나 세게 맬까 궁금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별로 라켓 매는 세기를 알고 싶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매탄4동 최창규)

A. 개인마다 선호하는 정도에 따라 조정합니다. 하지만 28∼30 파운드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Q. 상대방 공격에 대한 수비 시, 중앙으로 공격할 경우 서로 미루거나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러한 중앙공격에 대한 수비 요령과 수비 위치 등을 조언해 주십시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미라)

A. 수비 시 중앙에 오는 볼은 대각선에 있는 사람이 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직선으로 리턴을 하면 직선 수비수는 사이드 쪽으로 약간 붙어주고, 대각선상의 수비수는 중앙 쪽으로 약간 당겨서 대각선을 향해서 서 있어야 합니다. 대각선 수비수가 직선으로 빠른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다면 멋진 반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Q. 커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커트와 드롭하고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김영미)

A. 커트는 수비 형태에서 네트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드롭은 공격 형태에서 네트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트는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드롭은 계속해서 공격의 기회를 갖고 있게 되는 것입니다.



Q. 하이클리어를 멀리 보내는 방법과 드리븐 클리어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충청북도 진천군 이호영)

A. 우선 타점이 중요합니다. 머리 앞에서 타구해야 하고요, 멀리 칠 욕심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절대 멀리 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어깨로 치면 안되고요. 팔꿈치를 살짝 펴면서 손 힘 즉, 악력으로 쳐야 합니다. 타구시 세 걸음 정도 앞으로 걸어간다고 생각하면서 치면, 자연스럽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됩니다. 드리븐 클리어는 클리어와 비슷한 방법이지만 타구 시 손목의 각도를 직선이 되게 해야 합니다. 손 바닥이 위를 보면 셔틀콕도 위로 날아가고 앞을 보면 앞으로 밑을 보면 밑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손바닥을 보여 보세요.



Q. 복식경기에서 상대방의 스매싱을 받을 때, 힘을 빼고 리시브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장미경)

A. 무엇보다 몸 앞에서 쳐야 하고요, 무릎을 낮추고 중심은 앞으로 그리고 작은 스윙으로 팔을 많이 펴지 말고 해야 합니다. 어깨는 받쳐주는 정도의 역할로 생각하시고 손목과 악력을 이용해서 해야 합니다.



Q. 남자복식에서 로테이션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자세히 알려주세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조덕형)

A. 공격 시에는 앞사람이 직선으로 따라와서 지키고 있다가 중간에서 수비를 잘라 주어야 합니다. 또는 앞사람이 짧은 볼을 놓쳤다면 뒷사람이 들어오면서 공격하고 앞과 뒤의 위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뒷사람이 계속 들어오면서 푸싱까지 시도해 보세요. 드라이브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면서 들어오고 파트너는 빨리 반대편으로 나와서 뒤에 빠지는 볼을 받아야 합니다.



Q. 70대 동호인의 배드민턴 운동요령이 궁금합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이순희)

A. 게임만 많이 하시면 부상의 염려가 있으니 기초 체력을 위한 근력운동을 병행하세요. 특히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각 10분 정도씩 철저히 하세요. 많은 삶의 경험이 있으시니까 힘으로 하는 게임보다는 지혜로운 플레이를 많이 하세요.



Q. 드롭도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깎아서 하는 드롭이 궁금하군요. 선수들은 드롭도 구분해서 사용하는지요? (충청남도 당진군 김재현)

A. 선수들은 드롭을 할 때 거의 라켓의 면을 똑 바로 맞추지 않습니다. 라켓의 면을 안쪽으로 돌려 잡고 하는 경우와 라켓의 면을 바깥쪽으로 돌려 잡고, 타구 시 라켓 방향으로 손을 더 돌리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스윙과는 다른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게 됩니다.



Q. 다리 밑이나 사이로 셔틀콕을 받는다든지, 뒤돌아서 셔틀콕을 보내는 예술구(?)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안상호)

A. 헌 셔틀콕을 이용해서 해 보세요. 동료분에게 같은 코스로 던져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하지만 정확한 스윙으로 스트록 연습을 하시는 것이 게임에서 더 유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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