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16강전

세계 배드민턴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 꿈의 배드민턴 축제 ‘2016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가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남녀 단식과 복식 등 4개 종목의 32강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국 남자단식의 맞형 이현일(MG새마을금고)가 일본의 카즈마카사카이에게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진출했고 손완호(김천시청)도 중국의 시유치에게 승리, 16가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서승재(원광대)도 프랑스의 브라이스레베르데즈에 2-1로 승리, 16강에 합류했다. 허광희(삼성전기)도 덴마크의 앤더스안톤센에게 승리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식에서는 한국 여자단식의 에이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가 홍콩의 체웅간이에게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또 김향임(광주체고)가 대만의 파이유포에게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진출했고, 김가은(범서고)도 홍콩의 입푸이인을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어 이장미(MG새마을금고)는 8번시드인 중국의 선유에게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또한 김나영(삼성전기)와 김효민(한국체대)도 무난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조를 제외한 모든 조가 탈락했다. 고성현(김천시청)·김재환(원광대)조가 대회 8번시드 타케시카무라·케이고소노다조에 2-1로 아쉽게 패한데 이어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국군체육부대)조도 중국조에 아쉽게 패했다. 이어 김대은(요넥스)·배권영(원광대)조, 박세웅(동의대)·서강민(대구가톨릭대)조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학 1학년생 듀오 이상원(경남과기대)·박경훈(한국체대)조도 선전했지만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스카이몬스)·공희용(전북은행)조와 고아라(화순군청)·김향임(광주체고)조,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세아창원특수강)조 등 3개팀이 16강에 진출했고, 시드를 받아 16강전부터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를 비롯해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스카이몬스)조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