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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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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2.12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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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라켓을 헤드가 조금 무거운 걸로 바꿔서 그런 걸까요? 가벼운 라 켓을 사용하면 괜찮을 런지요.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강미영)

A.라켓을 바꿔서 그럴 수도 있고 다른 이유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피로, 준비운동 부족, 무리 등). 일단은 잠시 쉬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가 간 상황에서 계속하시면 가벼운 라켓을 사용해도 계속해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확실하게 회복하시고 난후 서서히 시작하시고 일단은 전에 사용하시던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시고 만약 파워 있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무게가 있는 라켓을 사용하신다면 사전에 어느 정도 손목 강화 훈련을 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처음 코트에 들어가서 스트로크를 할 때, 드라이브가 먼저인가요 아니면 클리어가 먼저인가요?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이은영)

A.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클럽에서 게임 전에 코트에서 스트로크 하시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일단은 가벼운 스트로크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드라이브나 헤어핀을 하시고, 그다음 드롭샷을 하시고 클리어를 하신 후에 가볍게 스매시를 하시고 마지막으로 강도 있는 스매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방법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셔틀콕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드롭과 커트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지 알려주세요. (전남 목포시 상동 박순예)

A.말씀하신 커트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롭보다 빠른 드롭샷 타구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드롭샷은 상대가 정확히 위치를 잡고 있을 때 사용하지만 커트는 상대의 코트에 빈자리가 생겼을 때 빠르게 꽂는 것과 같이 타구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뒤에서 넘어졌다면 이때는 정확한 드롭샷보다 상대가 미처 자리를 잡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tit을 구사해 상대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Q. 드롭공격을 하다보면 네트위에 떠서 상대방에게 푸시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롭공격의 방향과 시기 그리고 우리 파트너의 위치도 알려주세요. (전남 순천시 낙안면 오병기)

A.내가 뒤에서 드롭을 할 때 내 파트너는 네트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그 드롭샷을 헤어핀으로 처리를 했을 때, 파트너가 처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드롭이 뜨는 이유는 타구가 나의 몸 앞에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의 공격에 밀린 상태에서 드롭을 했기 때문에 상대가 미리 앞에서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밀린 상태에서는 드롭을 하면 안됩니다. 만약 그 상태에서 드롭을 해야 한다면 아주 빠른 드롭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나의 드롭샷을 공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드롭은 완전히 나의 몸 앞에서 타구 되어야합니다.



Q. 스윙을 할 때 ‘어깨에 힘을 빼고 하라’는 말과 ‘어깨를 이용하라’는 말의 뜻을 비교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김영희)

A.어떤 맥락으로는 같은 내용입니다. 어깨에 힘을 빼야 타구가 자연스러워지고 작은 힘으로도 타구가 멀리 갈수 있습니다. 어깨는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손목으로 마지막 타구와 거리 각도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어깨를 이용하라는 말은 예를 들어 클리어를 타구할 때 어깨가 자연스럽게 뒤에서 앞으로 따라가 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어깨를 이용해야 타구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타구가 뒤에서 앞으로 시작 되는데 어깨도 자연스럽게 뒤에서 앞으로 움직여 줘야합니다. 만약 어깨가 고정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고 파워있는 타구가 어렵게 됩니다.



Q. 테니스를 치다가 배드민턴을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포핸드 스윙시 어깨가 너무 벌어져(OPEN)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교정방법을 알려주세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신기봉)

A.가장 큰 일차적인 문제는 그립입니다. 준비그립을 잡고 포핸드 스윙을 하면 팔이 벌어지거나 스트로크가 깎이게 됩니다. 그립을 준비그립에서 약 10도정도 판핸들 그립 쪽으로 돌려 잡으시고 셔틀콕을 최대한 나의 몸 앞에서 타구하시면 교정이 될 것입니다.



Q. 상대방과의 드라이브 공격 시 공이 위쪽으로 떠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 방법과 대처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고정훈)

A.드라이브는 바로 득점을 하기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드라이브는 상대에게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고 나 역시도 상대에게서 내가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드라이브 공격을 하는 겁니다. 드라이브가 뜨는 이유는 동작이 크다든가 드라이브로 득점을 하기위해 너무나 많은 욕심을 부리든가 할 때 생기게 됩니다. 욕심을 버리시고 동작을 단순하고 짧게 하여 일단 네트에 뜨지 않게 하는 것이 강하게 타구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Q. 복식게임을 하다보면 라켓이 부딪히며 깨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김영희)

A.상대의 타구에 의해서 선수들도 때때로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셔틀콕이 센터로 오면 오른쪽사람이 타구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누군가가 먼저 스윙을 시작하면 뒤에 따라서 스윙하는 사람이 스윙을 멈추어야하는데 그 판단이 느린 것입니다. 특별한 해결책을 저 역시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셔틀콕만 보지 마시고 나의 파트너 움직임도 같이 느끼고 보시면서 경기를 하신다면 그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재복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업(198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1985)
  • 영국 러프버러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 체육사회학 박사학위 취득(1996)
  • 전 한국 단식, 혼합복식, 복식 챔피언 (1979, 1980, 1981)
  • 전 한국 국가대표코치(1986~1987)
  • 전 영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올림픽팀 코치(1990~1992)
  • 현 세계배드민턴연맹 전임코치(1990~현재)
  • 각종 국제 배드민턴 코치 강습회 초청강사 다수 역임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즈,아일랜드,덴마크,네덜란드,스웨덴,프랑스,오스트리아,홍콩,말레이시아,스위스 등)
  • 현 KBS배드민턴 해설위원(1999~현재)
  • 1996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회 무로 배드민턴 강습회를 국내에서 순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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