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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벌 린단에 2-1 승리를 따내며 금메달에 한발짝 더 다가선 리총웨이(말레이시아) |
리우올림픽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세계랭킹 1위)가 숙적 린단(중국, 세계랭킹 3위)을 2-1로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리총웨이는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에서는 21:11로 승리를 따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3게임 후반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한 리총웨이는 린단에게 20-20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린단의 스트로크 미스에 이어, 날카로운 드롭샷으로 2점을 따내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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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벌 리총웨이에 패하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한 린단(중국) |
중국의 린단은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단식 2연패를 따냈으며, 2014 아시안게임에서도 팀 동료인 첸롱(세계랭킹 2위)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리총웨이는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서 린단에게 막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통해 리총웨이는 린단에게 올림픽에서 첫 번째 승리를 따냈으며,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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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전에서 리총웨이와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첸롱(중국) |
이어 첸롱도 빅토르악셀슨(덴마크, 세계랭킹 4위)에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첸롱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리총웨이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바 있어 리우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설욕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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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캐롤리나마린(스페인) |
여자단식에서는 스페인의 캐롤리나마린(세계랭킹 1위)이 금메달을 따냈다. 캐롤리나마린은 인도의 푸사라V신두를 상대로 2-1로 승리, 스페인의 배드민턴 첫 번째 메달이자,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푸사라V신두도 인도에 첫 번째 은메달을 선물했다. 그리고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의 리수에리가 기권하면서 일본의 노조미오쿠하라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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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한 푸하이펑(중국) |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장난·푸하이펑(세계랭킹 4위)조가 말레이시아의 V셈고·위키옹탄(세걔랭킹 12위)조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특히 푸하이펑은 카이윤과 함께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올림픽 남자복식 2연패의 주인공이 되었다.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최종편집 : 2024.4.25 목 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