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의 역전승으로 2승째를 기록한 유연성이용대조.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금메달 후보 0순위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조가 조별 예선 2차전도 승리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따기에 보다 유리한 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1차전에서 호주조에 승리를 따낸 유연성·이용대조는 2차전에서 대만의 리쉥무·차이츠아신(세계랭킹 20위)조에 2-1로 승리, 예선 2승째를 추가했다. 1게임을 아쉽게 내준 유연성·이용대조는 2게임부터 공격력이 살아나며 2, 3게임에서 내리 승리,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 2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

이어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도 네덜란드의 자코아렌드·세레나피크조에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2승을 기록, 8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 2승째를 추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스카이몬스)조

이어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스카이몬스)조도 독일의 조안나고리스제스키·칼라넬타조에 2-1로 승리를 따내며 8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도 중국의 리오잉·리오유조에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 우리 여자복식의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었다.

▲ 가볍게 1승을 따낸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는 예선 첫 경기에서 프랑스의 델파인랑삭에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첫 번째 승리를 따냈고,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지니네시코기니(이탈리아)에 승리를 따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도 강호 중국에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조는 영국의 마커스엘리스·크리스렌그리지조에게 아쉽게 패하며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김사랑·김기정조는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덴마크의 마티아스보에·카르텐모겐센(세계랭킹 6위)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