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라이온의 제작, 유통사인 TF 스포츠 코리아는 2월 2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트라이온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3명에 대한 용품과 현금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 TF스포츠코리아 유영건 대표와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선수

 

▲ TF스포츠코리아 유영건 대표와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선수

 

트라이온 브랜드를 사용해 국제 대회에 나설 선수는 現 프랑스 국가대표인 브라이스 레베르제즈(남자단식 세계랭킹 34위), 現 폴란드 로버트 마테유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혼합복식 세계랭킹 17위) 등 3명이다. 특히 브라이스 레베르제즈는 올림픽 랭킹 18위, 로버트 마테유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는 올림픽 랭킹 12위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브라이스 레베르제즈는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15 이탈리아 인테네셔널 우승, 유럽 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로버트 마테유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조는 2016 스웨덴 마스터즈, 2015 터키 인터네셔널, 2015 불가리안 인터네셔널 등 수많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브라이스 레베르제즈는 “아직까지는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트라이온의 제품을 사용해 대회에 나서게 된다. 트라이온의 라켓은 매우 훌륭하다. 내구성과 성능이 모두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마테유시악은 “X-0 스파이더 옐로우를 선택했다. 좋은 품질을 가진 트라이온의 제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기 매우 어려웠다. 이번 스웨덴 마스터즈에서 트라이온의 라켓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 나디에즈다 지에바

 

이번 후원 계약은 계약일인 2월 2일부터 2년이며, 트라이온의 라켓과 가방, 의류 등의 장비를 후원하게 된다. 또한 위 선수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등의 대회에도 참가해 트라이온 브랜드를 알리게 되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되면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