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단식선수인 이동근과 남자복식 스페셜리스트 한상훈이 2016년부터 MG새마을금고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지난 23일 이동근 선수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동근은 지난 2014, 2015 전주빅터코리아마스터즈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한국 남자단식의 에이스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대회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오픈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자복식 스페셜리스트 한상훈

 

한편 한상훈은 전 국가대표 선수로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09년 성남시청의 황지만과 함께 전영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남자복식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1984년 생 32살로 노장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 대학 배드민턴에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김찬미(한국체대 졸업 예정)

 

MG새마을금고는 이동근과 한상훈을 영입함으로서 최고의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남자단식에서는 맏형 이현일, 최영우, 김민기에 이동근이 가세했고, 복식에서는 정의석, 강지욱, 이상준 등 국가대표급 전력에 한상훈이 함께 하게 되었다.

 

 

한편 여자선수단도 여자복식 전 국가대표인 김찬미(한국체대 졸업예정)와 고교 돌풍의 주역인 김혜정(성지여고 졸업예정)이 가세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새롭게 보강된 선수들과 함께 2016년 전관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