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이 2015 멕시코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12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2015 멕시코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에서 남자단식의 이동근(세계랭킹 29위)은 4강전에서 일본의 쇼사사키를 2-1(21:18, 11:21, 21:15)로 꺽으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대회 마지막 20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태국의 판나윗 통누암(세계랭킹158위)을 2-1(19:21, 21:13, 21:12)로 역전승하며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전에 오른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랭킹14위)는 일본의 사야카 사토(세계랭킹 18위)에게 0-2(15:21, 19: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혼합복식 결승전에 오른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세계랭킹14위) 조는 말레이시아의 팽순찬·리우잉고(세계랭킹 17위)조에게 0-2(14:21, 12:21)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조는 4강전에서 태국의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조에게 1-2(16:21, 21:12, 19:21)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