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제1회 MG양구새마을금고 이사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9월 6일 양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MG양구새마을금고가 주최하고 양구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로, 양구군과 양구군생활체육회가 대회를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양구군연합회 소속 방산클럽, DMZ클럽, 대암클럽, 용하클럽, 해안클럽, 양구클럽, 군청클럽 등 7개 클럽에 소속된 동호인 100여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양구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증가와 함께 입문자들이 관내에서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적다는 점에서 MG양구새마을금고가 준비한 대회로, MG양구새마을금고 박명식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중 배드민턴을 즐기는 직원들이 함께 준비해 열리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박명식 MG양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전창범 양구군수, 최경지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양구군배드민턴연합회 허형용 회장이 참석했다.

MG양구새마을금고 박명식 이사장은 “MG양구새마을금고를 홍보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양구군배드민턴연합회의 의견을 수용해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역 사회의 발전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 것이 대해 양구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비롯한 양구군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MG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선수들을 파견해 멋진 시범경기를 펼쳐준 것에도 감사드린다. 먼 양구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우리 동호인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배드민턴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양구군배드민턴연합회 허형용 회장은 “MG새마을금고에서 동호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준 것은 강원도내에서 양구군이 처음이다. 그 점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 동호인들의 증가로 인해 배드민턴대회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좋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지역의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MG새마을금고 선수단이 멀리 양구지역까지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양구를 방문해 우리 동호인들의 실력 증진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MG새마을금고 선수단의 시범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복식과 남자복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자복식에서는 김민경·김문희조와 박정하·안지현조가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어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남자복식 시범경기에서는 최영우·강지욱조와 이상준·김민기조가 동호인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물했다. 특히 선수들은 경기를 관전하는 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를 펼친 MG새마을금고 김문희 선수는 “생각보다 큰 호응에 놀랐다. 양구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볼 기회가 많이 없다고 했는데 오늘의 시범경기가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양구클럽 정근숙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양구까지 찾아와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다. 앞으로 배드민턴 실력이 많이 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이번 제1회 MG양구새마을금고 이사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와 같은 동호인들의 배드민턴 대회는 물론 더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MG새마을금고 가족들과 배드민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동호인들과 함께 웃고 땀을 흘리며 MG새마을금고와 생활체육배드민턴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