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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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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4.11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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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복식에서 자리잡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셔틀콕의 위치에 따라 상세히 알려주세요.(울산시 중구 서동 김광식)

A :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1. 공격적인 상황(셔틀콕이 우리쪽으로 떴을 때) : 이때는 한 사람은 뒤에서 셔틀콕을 타구하고 한 사람은 네트에서 잡아채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뒤로 움직일 때 그 파트너가 앞으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상대가 파트너가 공격한 것을 네트에 놓으면 아무도 그 셔틀콕을 처리할 수 없게 됩니다.
2. 수비적인 상황(셔틀콕이 상대에게 올라간 상태): 이때 코트를 좌우로 반씩 나누어 방어를 해야 상대방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틀콕이 상대쪽으로 올라갔는데도 우리쪽이 벌어지지 않고 그대로 앞뒤로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만약 상대가 사이드 깊이 스매시나 드라이브를 했을 때는 방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외에 뒷사람이 앞사람을 도와주는 경우 그리고 반대로 앞사람이 뒷사람을 도와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코트에서 자세히 움직이며 설명을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잘못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위의 두 가지 포인트만 정확히 지켜도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서비스 리턴 시 숏서비스와 롱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윤미정)

A : 숏서비스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순으로 말씀드리면
1. 공격적인 처리 - 뒷 사람 몸에 푸시, 사이드 코너로 푸시
2. 중간이나 네트 플레이 - 푸시가 어려울 때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로 밀어 넣거나 네트에 타이트하게 놓기. 이것은 상대로 하여금 우리에게 올리게 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갖기 위함입니다.
3. 뒤로 올리기 - 위의 두가지 처리가 불가능할 때 뒤로 올려 방어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이것은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1번과 2번으로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롱서비스 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1. 강한 스매시를 서비스 넣은 사람에게 하는 것, 즉 서비스 넣은 사람이 미처 준비하기 전에 공격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파트너 쪽으로 깊은 사이드 쪽으로 스매시하는 것. 이것은 파트너가 미처 위치를 찾기 전에 공격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두 사람 사이에 스매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스매시가 불가능했을 때 드롭샷보다 빠른 스매시와 드롭샷 중간 속도의 빠른 드롭샷을 1번에서 서술한 위치에 공격하는 것입니다.
3. 1번이나 2번이 불가능할 때는 클리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드롭샷이 아니고 클리어냐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대의 롱서비스에 밀린 상태에서 드롭샷을 하면 상대에게 푸시를 맞을 위험성이 많습니다. 때문에 복식에서 밀린 상태에서는 가급적 드롭샷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게임을 하고 나면 무릎과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무릎과 발목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경남 창원시 남양동 심상복)

A : 제가 전문의가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은 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경기를 많이 해서 통증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관절에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서서히 하체 전체를 강화시켜야 합니다. 단지 무릎과 발목만 강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체를 단련시키기 위한 운동은 기본적으로 줄넘기, 러닝, 계단뛰기, 웨이트트레이닝이 있고 그 이후에는 전문 배드민턴 운동인 풋워크, 코트뛰기 등이 있습니다. 머지 않은 시간에 리바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이런 훈련법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스텝의 숙련을 위해서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 이예순)

A : 반복이 최선입니다. 몸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것이지요. 코트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시에 항상 셔틀콕을 상상하고 상대가 타구하는 것을 상상하며 풋워크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 전에 스텝을 어떻게 시작해서 이동하며 되돌아 오는지에 대해 정확히 아셔야 하고, 내가 길게 타구했을 때의 스텝, 내가 짧게 타구했을 때의 스텝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해 없이 단지 열심히 반복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Q. 스윙할 때 손목스냅을 잘 구사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대구 서구 평리동 이광화)

A : 손목을 잘 그리고 순간적으로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정지를 했다가 손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를 속일 수 있고 강하고 빠르게 손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한 300∼500번의 스윙을 약 3달 정도 꾸준히 하시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시간을 내셔서 제가 강습하고 있는 경기고에 오시면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Q. 초보자용 비디오에서 보면 백푸시는 엄지손가락의 힘만으로도 상당하던데요. 올바른 백핸드 그립법 좀 가르쳐주세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백종득)

A : 백핸드 그립도 내 몸 앞에서 타구하느냐 아니면 내 몸 측면에서 타구하느냐 또는 내몸 뒤쪽에서 타구하느냐에 따라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1. 몸 앞에서 타구할 때 - 엄지가 넓은 쪽의 그립을 완전히 받쳐줍니다.
2. 측면에서의 타구 - 준비그립과 비슷한 정도로 엄지가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3. 후면에서의 타구 - 엄지가 그립의 모서리 내지는 좁은 쪽의 그립에 위치해야 합니다.
이것은 엄지의 위치에 따라서 손목사용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Q. 게임할 때 상대편에게 코스가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트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황민수)

A : 그것은 경력과 정비례합니다. 초보자는 단지 셔틀콕만 보고 경기하고, 중급자는 셔틀콕과 상대를 보며 경기하고, 고급자는 셔틀콕, 상대방 그리고 상대의 심리상태까지 보며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는 훈련을 집중해서 해야하고 훈련때 항상 실제 대회에서 뛰는 경기처럼 경기를 해야 합니다. 항상 시야를 셔틀콕과 상대, 상대 코트, 그리고 내가 나의 코트 어디에 있는지 등을 느끼며 경기하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Q. 실전에서 그립을 바꿔 잡는 게 어렵습니다.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광주시 동구 소태동 김선자)

A : 죄송하지만 쉬운 방법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훈련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립을 바꾸지 않고 타구한다는 것도 더욱 문제가 많이 발생됩니다. 상황에 따라 어떤 그립을 잡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고 바꾸는 연습을 꾸준히 계속해야 합니다. 그립을 바꿀 때는 한 두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바꾸는 것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그립을 놨다가 다시 잡는 방법을 사용해야 빨리 바꿀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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