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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유쾌한 배드민턴 플레이어! MG새마을금고 정의석 선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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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5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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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석 선수는 MG새마을금고 남자 선수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로 젊은 팀 MG새마을금고의 리더이다. 정의석의 플레이는 화려하지 않지만 언제나 즐겁고 경쾌하다. 정의석의 경기를 보고 나면 언제나 시원한 느낌이 든다. 쉽게 말해 항상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는 얘기다.

원광대 재학시절 복식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정의석 선수는 졸업 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정의석 선수는 전역 후 MG새마을금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정의석이라는 이름보다는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는 정의석 선수. 정의석 선수는 MG새마을금고의 남자복식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 팀의 주장으로,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즐겁고 유쾌한 남자, 정의석 선수의 즐겁고 유쾌한 배드민턴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

예비역 병장 정의석!

   
 
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국가대표선수이자 MG새마을금고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의석입니다. 저는 밀양고등학교, 원광대를 졸업하고 바로 국군체육부대로 입대해 배드민턴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어린 편인데 팀에서는 많은 편에 들어요. 현일이형 다음이니까요. 젊은 팀 MG새마을금고의 고참입니다(웃음).

Q.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도 하고, 뛰어노는 걸 좋아했죠. 그러다가 배드민턴을 하면 간식을 사준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희 또래도 그렇고 저보다 선배이신 분들을 보면 그렇게 시작하신 분들이 많아요(웃음).

Q.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가 되었어요. 복귀 소감은?
A.
4년만에 태릉선수촌에 돌아온 것 같아요. 예전에 경험했던 곳이기 때문에 특별히 힘들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어요. 생활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 자체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항상 운동을 하니까 저도 많이 발전하게 되고요. 운동선수라서 그런지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Q. 일반적으로 실업팀 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의석 선수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바로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어요. 군대에서의 생활을 어땠나요?
A.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항상 군대는 빨리 다녀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다녀오게 되었어요. 국군체육부대의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남자 동호인분들은 더 그래요. 기본적으로 현역 생활하고 똑같아요. 일과가 운동인거죠. 기초군사훈련 5주 받고, 바로 부대로 전입해서 대회 준비를 하죠. 시즌이 끝나게 되면 해병대나 GOP, 특전사 같은 특수부대로 가서 짧게나마 훈련도 받고요. 운동선수로서, 군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죠.

Q. 색다른 경험이겠네요. 국군체육부대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저는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운동선수로서 군대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고 좋은 기회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시 상무 감독님이셨던 윤중오 감독님께서 아들처럼 잘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무에서의 기억들은 모두 좋은 추억이고 즐거운 에피소드예요.

MG새마을금고의 든든한 주장 정의석!

Q. 정의석 선수가 평가하는 MG새마을금고는 어떤 팀인가요?
A.
우리 팀은 2013년 창단된 가장 젊은 팀입니다. 항상 도전하는 팀이고, 항상 노력하는 팀이죠. 회사에서도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아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원도 많이 해주시죠. 특히 지방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지역 MG새마을금고의 가족 분들이 꼭 응원을 오시더라고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MG새마을금고 남자선수단은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철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겠죠?
A.
작년 가을철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이후 올해 봄철까지 우승 타이틀이 없어요. 배드민턴코리안리그파이널즈에서는 2위, 봄철에서는 3위를 했죠.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조금만 열심히 했으면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ㄱ기 때문에 결과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번 여름철에서는 우승이 목표입니다. 어느 팀이던 당연히 우승이 목표죠. 입상만 하겠다고 나오는 팀은 없을 거예요. 저희도 항상 열심히 우승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개인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고, 개인전까지 싹쓸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웃음). 이렇게 얘기하고 싶지만 쉽지 않아요. 단체전은 팀이 함께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능력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지만 개인전은 정말 혼자만의 싸움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또 다른 팀의 선수들도 모두 잘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예요. 개인전의 목표는 4강 진출로 잡고 있습니다.

Q. 대학시절부터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했어요. 파트너 복이 있는 것 같아요.
A. 그 파트너도 저와 만난 것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웃음)? 항상 파트너를 했던 친구들과는 다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전 다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대학 때 함께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했던 기정이나, 지금의 파트너 덕영이나 다 좋은 파트너예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이야기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죠. 대표팀에서는 아직 정해진 파트너는 없어요. 돌아가면서 맞춰보고 있는 중이예요.

Q. 지금 팀의 파트너 김덕영 선수와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 다른 경기에 비해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요.
A.
저나 덕영이나 파이팅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그러는 것이 분위기를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함께 ‘으쌰! 으쌰!’하면서 경기를 하면 저희도 즐겁고 경기도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또 성격이 잘 맞으니까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흥이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코트 밖에서는 유쾌한 청년 정의석!

   
 
Q. 배드민턴 팬들은 선수들이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A.
똑같죠 뭐(웃음). 다른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운동 끝나고 공부를 하는 선수도 있고, 모자란 운동을 하는 선수도 있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도 하고, 취미생활을 하기도 하고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잖아요. 우리는 그냥 운동이 직업일 뿐이지 직장생활하고 같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쉬는 시간에 훈련일지 쓰고, 책 조금 읽고, TV 보고 푹 쉬어요. 별 거 없어요(웃음).

Q. 이제 나이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어가죠? 주변에서 얘기 많이 할 것 같아요.
A.
안 그래도 요즘 주위에서 결혼 얘기를 많이 하세요. 아직은 결혼까지는 생각 안해봤어요. 저 아직 20대거든요(웃음).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요. 조금 더 지나서 여유가 생기고 가장이 될 준비가 되면 그때 결혼하려고요. 지금은 여자 친구인 같은 팀 동료 정미진 선수와 잘 만나고 있어요.

Q. MG새마을금고의 주장으로서, 또 배드민턴 선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A.
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 잘 이끌고,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 말씀 잘 듣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죠(웃음).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성실하게,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목표예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MG새마을금고를 응원해주시는 MG새마을금고 가족들과 배드민턴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항상 배드민턴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재미있는 경기, 즐거운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항상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MG새마을금고 가족 분들과 단장님, 과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되겠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 날씨도 더운데 부상 없이 즐겁게 배드민턴하시고,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MG새마을금고 정의석 선수. 팀의 맏형이지만 분위기 메이커로 후배들을 이끌고 오늘도 코트 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 그리고 코트 밖에서는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정의석 선수. 이번 여름철을 넘어 앞으로 펼쳐진 정의석 선수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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