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의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는 인도네이사의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세계랭킹 3위) 조에게 0-2(17:21, 19: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한 남자복식 준결승전이었으나 인도네시아의 엄청난 응원과 홈어드벤티지, 그리고 막판 집중력 저하로 1,2게임을 모두 팽팽한 접전끝에 아쉽게 내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8위)은 스페인의 캐롤리나 마린(세계랭킹 1위)에게 1-2(17:21,21:15,16: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스코어 1-1 상황에서 마지막 3게임 중반 5점을 앞서있던 성지현은 10점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을 당하면서 16:21로 경기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