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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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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1.08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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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트킬(푸시) 찬스에서 번번이 네트에 걸려 동료에게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올바른 그립과 요령을 알 려 주세요.(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김동원)

A.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준비 그립으로 잡아야 한다.
준비할 때 포핸드도 아니고 백핸드도 아닌 중간 그립 즉, 준비 그립으로 잡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포핸드로 잡고 있기 때문에 백핸드에 문제가 생깁니다.
2. 한번에 끝내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대부분 동호인은 기회가 오면 한번에 득점을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고 실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을 정하지 말고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상황을 보고 그 상황에 맞는 타구를 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3. 네트에서는 속도가 중요하지 힘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힘은 뒤쪽에서 사용하고 네트에서는 순간적인 짧은 동작이 필요합니다. 면도칼을 사용해야 하는데 작두를 사용하는 동호인이 많습니다. 스윙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4. 네트에 너무 붙으면 시야와 활동 반경이 좁아집니다.
대부분 네트에 너무 가까이 계신 분이 많습니다. 숏 서비스 라인 한 발이나 한 발 반 정도 뒤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5. 실수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도전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또 실수하면 어쩌나 난 네트에서 잘못하는데…’하는 마음을 버리시고 자신있게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실수없이 잘할 수는 없습니다. 실수를 두려워 마시기 바랍니다.



Q. 수비시 왼쪽으로 오는 셔틀콕을 수비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공격이 오면 미처 라켓이 오른쪽을 수비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되어 수비가 안되거든요. 효과적인 수비법과 라켓 쥐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 황연실)

A. 그것은 타구를 한 뒤에 자세나 그립을 원위치로 하지 않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즉 포핸드로 타구한 뒤 즉시 준비 그립으로 다시 잡고 다음을 기다려야 하는데 포핸드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텝 역시 포핸드로 타구한 후 발을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준비해야 하는데 타구한 그 발 자세 그대로 있기 때문에 다음에 즉시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구 후 모든 것을 원위치로 하고 다음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Q. 서비스 리턴시 롱 서비스에 대해서 남녀가 차이가 있나요? 혼복할 때 남자는 주로 스매싱으로, 여자는 클리어로 올리는 게 맞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뭔가요? 궁금합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 한상범)

A.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가 내쪽 남자에게 롱 서비스를 하면 남자는 가능하면 스매시, 반스매시(스매시와 드롭 샷의 중간), 직선 클리어 순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롱 서비스를 처리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직선 빠른 드롭 샷입니다. 드롭 샷을 하고 그 여자분은 네트 쪽으로 들어가고 남자는 뒤쪽으로 나와야 합니다. 여자가 상대의 롱서비스를 클리어로 처리하는 것은 마지막 선택입니다. 그 클리어를 상대의 남자가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직선으로 드롭 샷을 하고 네트에 들어가면 공격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매시보다 드롭 샷이 더 좋은 이유는, 스매시를 하면 네트에 들어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여자가 상대의 롱 서비스를 스매시를 해 그것을 상대가 네트에 놓으면 시간적으로 남자가 가서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Q. 혼합복식 경기에 있어서 전위(여자선수)의 역할이나 포지션 등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전북 익산시 남중동1가 지은아)

A. 여자 선수가 항상 염두에 둬야하는 포인트는 가능한 한 상대에게 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혼복은 남자가 3코너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하는 쪽이 경기에서 이기기가 쉽습니다. 때문에 상대에게 올리는 것은 결국 상대를 도와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헤어핀을, 만약 상대 여자가 네트에 가까이 있으면 중간 코트로 밀어 넣는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에게 올려야 하는 상황이면 직선으로 올리거나 직선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것이 상대에게는 시간을 주지 않고 우리쪽 코트는 열지 않는 타구 전술이 됩니다. 네트를 장악하고 올리지 않는 전술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상대방이 셔틀콕을 쳤는데 정확히 맞질 않아서 우리 코트로 넘어오질 않았는데 달려들어가면서 라켓을 휘둘렀는데 라켓이 네트를 넘어갔어요. 네트를 건드리거나 셔틀콕을 건드리지 않고 그냥 헛손질을 한 것인데 아웃인가요? (경기도 안산시 사2동 구정은)

A. 만약 그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오지 않았더라도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라켓이 네트를 넘어갔다면 그것은 반칙입니다. 하지만 그 셔틀콕이 지면에 닿고 나서 나의 라켓이 네트를 넘어갔다면 그것은 반칙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이 아직 살아있느냐 죽었는냐하는 것이지 넘어오느냐 아웃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Q. 동호인들은 매치포인트랑 게임포인트랑 막 섞어 쓰는 거 같은데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 하진남)

A. 첫 번째 게임 14점에서는 게임포인트로 말하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매치포인트로 말합니다. 즉 한 게임이 끝나는 포인트는 게임포인트. 한 경기가 모두 끝나는 포인트는 매치포인트로 이야기합니다.



Q. 스매시를 하다가 몸이나 라켓이 네트에 닿았을 때 반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매시를 하고 셔틀콕이 바닥에 떨어진 후에 몸이나 라켓이 네트에 닿았을 때도 반칙인가요? (대구시 달성면 논공읍 남범수)

A. 그것은 이미 경기가 끝났기 대문에 반칙이 아닙니다.



Q. 배드민턴에도 블로킹이 있나요? 헤어핀을 하고 상대가 그 공을 푸시하려고 할 때 네트 앞에 라켓을 대어 상대의 푸시공이 내 라켓에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졌을 때 이 행동이 반칙인가요? (서울시 강북구 미아2동 김상일)

A. 예, 그것은 반칙입니다. 이유는 라켓을 상대가 타구하는 근접한 곳에 대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라켓이 부딪칠까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고의적인 의도가 아니고 상대가 푸싱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로 나의 얼굴을 가렸는데 우연히 상대의 푸시가 나의 라켓에 맞고 넘어갔다면 그것은 반칙으로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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