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부 혼복 우승 서강민(김천생명과학고)·윤민아(청송여고)

가장 먼저 진행된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서강민(김천생명과학고)·윤민아(청송여고)조가 이병민(전대사대부고)·황현정(광주체고)조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서강민·윤민아조는 전, 후위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 중등부 남자단식 우승 김문준(하안중)

▲ 중등부 여자단식 우승 이유림(시흥능곡중)

이어서 진행된 중학부 단식에서는 김문준(하안중)과 이유림(시흥능곡중)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문준은 단체전에서 승리를 따낸 바 있는 화순중의 김형중을 2-0으로 눌렀으며, 이유림은 범서중의 박가은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따내며 첫 국내대회 개인전 타이틀을 차지했다.

▲ 고등부 남자단식 우승 이준수(매원고)

▲ 고등부 여자단식 우승 김가은(범서고)

▲ 고등부 남자단식 2위 서승재(군산동고)

고등부 단식에서는 이준수(매원고)와 김가은(범서고)가 정상에 올랐다. 이준수는 강력한 라이벌인 서승재(군산동고)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 남자 고등부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김가은도 2학년 동갑내기인 김향임(광주체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 중등부 남자복식 우승 왕찬·김동휘(아현중)조

남자 중학부 복식에서는 아현중의 왕찬·김동휘조가 하안중의 김문준·한병수조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여자 복식에서는 범서중의 박가은·김성민조가 시흥능곡중의 이유림·안채현조를 상대로 2-1의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중학부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 고등부 남자복식 우승 서승재·박경훈(군산동고)조

한편 고등부 남자복식에서는 군산동고의 서승재·박경훈조가 매원고의 이준수·최혁균조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박경훈조가 날카로운 공격으로 1게임을 따냈지만, 2게임에서 이준수·최혁균조가 승리하면서 승부를 3게임으로 미뤘다. 3게임 중반부터 앞서나간 군산동고는 3게임 후반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 고등부 여자복식 우승 김혜정·박근혜(성지여고)조

고등부 여자복식에서는 성지여고의 김혜정·박근혜조와 범서고의 김가은·박민정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게임은 안정된 수비와 네트플레이를 펼친 김혜정·박근혜조가 따냈다. 그러나 2게임에서 김가은·박민정조가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승리, 승부를 3게임으로 미뤘다. 승부가 갈린 3게임에서 박근혜의 날카로운 후위 공격과 김혜정의 날카로운 전위 플레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성지여고가 승리, 여고부 복식 최정상에 올랐다.

23일부터는 대학부와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