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 선수들의 도전이 이어진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초등부 개인전 경기가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 남자단식 우승 진용(당진초)

남자 초등부 단식은 당진초 선수간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준결승에서 태장초의 이유준에게 2-0 승리를 따낸 진용과 서울길원초의 유태빈에게 2-0 승리를 따낸 조성민간의 대결이었다.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 선수들의 대결이 된 이번 결승전에서는 진용이 승리했다. 진용은 초등부답지 않은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팀 동료 조성민을 2-0으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 여자단식 우승 김애린(안남초)

이어 여자 초등부 단식에서는 안남초의 김애린이 완월초의 김유정에게 2-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안남초의 김애린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 남자복식 우승 진용·조성민(당진초)조

▲ 남자복식 준우승 노진성·곽희창(산월초)조

남자 초등부 복식에서도 당진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진초의 진용·조성민조는 강력한 라이벌인 산월초의 노진성·곽희창조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 당진초의 개인전 타이틀 석권을 결정지었다. 특히 진용은 단식에 이어 개인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 여자복식 우승 김유정·양영은(완월초)조

▲ 여자복식 준우승 김채정·최명지(진말초)조

여자 초등부 복식에서는 완월초의 김유정·양영은조가 진말초의 김채정·최명지조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복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중학부 혼합복식에서는 한병수(아현중)·안채현(시흥능곡중)조가 김기태(구미봉곡중)·박세리(김천여중)조에게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내일은 중등부와 고등부 개인전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중등부 남자단식에서는 화순중의 김형중과 하안중의 김문준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복식에서는 아현중의 왕찬·김동휘조와 하안중의 김문준·한병수조가 맞대결을 펼친다.

▲ 박가은(범서중)

▲이유림(시흥능곡중)

여자 단식에서는 시흥능곡중의 이유림과 범서중의 박가은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되며, 복식에서도 범서중과 시흥능곡중의 에이스간의 대결이 이어진다.

▲ 서승재(군산동고)

이준수(매원고)

남자 고등부 최강의 자리를 결정하게 개인전 결승에서는 군산동고의 서승재와 매원고의 이준수가 단식과 복식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며, 여자단식에서는 범서고의 김가은과 광주체고의 김향임이 2학년간의 자존심 대결을, 여자복식에서는 범서고의 김가은·박민정조가 성지여고의 김혜정·박근혜조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서강민(김천생명과학고)·윤민아(청송여고)조와 박성민(전대사대부)·한용주(광주체고)조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