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김기정-삼성전기(안동대학원)  조

창조의 빛! 미래의 빛!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준결승전이 7월 7일 9시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은 주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김사랑-삼성전기 선수(안동대학원)

첫 번째 경기였던 남자복식에는 한국 남자복식을 대표하는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안동대 대학원)조가 나섰다. 김사랑·김기정조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강력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상대인 말레이시아의 쿨딥싱자디시싱다노아·주안쉔로우조 또한 만만치 않은 기량으로 우리 선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네트플레이와 후위 공격에서 우위를 점한 김사랑·김기정조가 1게임을 선취한 데 이어 2게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2-0 완승을 따냈다.

 

김효민(한국체육대학교)

이어진 여자단식에서는 김효민(한국체대)가 상대인 쿠마레스실비아카비타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2-0(21:4, 21:7)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김효민은 날카로운 드롭샷을 구사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냈다.

 

전혁진(동의대학교)

한국의 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은 경기는 남자단식이었다. 한국의 전혁진(동의대)는 말레이시아의 압라티프포마마드를 상대로 코너를 찌르는 날카로운 스매시와 안정적인 헤어핀을 구사하며 점수를 획득하며 1게임을 선취했다. 2게임부터 상대의 반격이 거셌지만 전혁진의 안정적인 수비와 페인트 샷이 적중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전혁진이 2-0 승리 한국의 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동의대의 전혁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 저녁 6시에 중국과 태국의 준결승전 승자와 혼합단체전 우승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