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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0.1.22 수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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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여자복식의 중심 삼성전기 박소리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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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2  09: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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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리 선수는 삼성전기 여자복식을 이끌어 나가는 선수이다. 언제나 안정적이고 정확한 플레이를 통해 삼성전기의 배드민턴을 이끌어 가는 선수이다. 2015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박소리 선수는 김하나 선수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언제나 믿음직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어 나가는 박소리 선수는 화려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스타 선수는 아니지만 묵묵히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갔다.

글 백지영 기자 / 사진 김홍경 기자

아쉬움이 남는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Q.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준우승을 차지하셨어요.

A. 복식 전력에서는 다른 팀에 비해 우리가 앞서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대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전력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잘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죠. 이번 대회에서는 복식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복식에서 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복식을 좀 못 믿었어요(웃음). 그래도 우리 팀의 복식은 최고라고 생각해요.

Q. 이번에 후배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던 것 같아요.
A.
일단 우리 팀의 혜연이 언니가 워낙 잘 해주시니까요. 또 이번 대회에서는 나영이가 정말 잘해줬어요. 이번 대회에서 단식을 처음 뛰게 된 선민이도 정말 잘 해줬고요. 선민이 같은 경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Q. 여름철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봄철대회가 끝나고 10일 정도 휴가 받고 나서 이제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죠. 이번에는 대회 사이의 기간이 길어서 체력훈련 위주로 준비하고 있어요. 좀 지루하긴 하죠. 인터벌 훈련도 하고 있고요. 정재성 코치님이 좀 힘들게 시키시거든요(웃음). 선민이 같은 경우에도 1대 1로 집중 훈련을 하고 있고요. 시합의 준비기간이 아직 많이 남은 것에 비해 좀 힘들게 하고 있어요.

Q. 그렇게 하면 몸에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A.
그렇긴 하죠. 많이 지치는 건 있어요. 몸을 너무 빨리 만들게 되면 나중에 지루하거나 지치는 건 있겠죠. 하지만 잘 준비해서 이번 여름철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입니다.

언제나 우승후보 0순위 삼성전기

Q. 이번 여름철에서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욕심이 좀 있을 것 같아요.
A.
개인전은 파트너가 어떻게 될지 아직 결정이 안 났어요. 나가게 된다면 복식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어요. 단체전이야 말 할 것 없이 우승이 목표죠.

Q. 박소리 선수는 혼합복식은 안 뛰나요?
A.
제 스타일이 후위에서 뛰는 스타일이고 전위 플레이가 약해서 못하고 있어요. 팀에서 하라고 했는데 절대 안한다고 했어요. 파트너에게 민폐만 끼치게 돼서 못 하겠더라고요(웃음).

Q. 삼성전기 같은 경우는 거의 스타 선수들이 많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주목 받는 경우가 적은 것 같아요.
A.
그 선수들이 그만큼 노력을 해서 그만한 대우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쉽거나 하지는 않아요. 노력한 결과라고 보면 되죠. 제가 만약 아직 어린 나이라면 대표팀에도 들어가고 싶은 욕심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냥 시합 나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엔 없어요. 이제 저도 나이가 좀 있어요(웃음). 지금은 팀의 우승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과 평소 연습을 잘 못하는 것이 힘들거나 하진 않나요?
A.
절대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끼리 운동하는 게 훨씬 힘들어요(웃음). 많이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요. 우리끼리 운동하는 게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대표팀에 있던 후배들이 돌아오면 북적북적해서 좋아요. 운동도 더 잘되고 복식 게임도 뛸 수 있으니까 더 좋죠.

Q. 항상 기복이 없고 묵묵하게 플레이를 펼치고 시합에서 모두 이기는 것 같아요.
A.
제가 복식 선수이다 보니까 파트너가 좋아서 그렇지 않을까요(웃음)?

Q. 작년 코리안리그 파이널에 신승찬 선수와 같이 나왔고, 채유정, 이선민 선수와도 파트너를 했었는데요.
A
. 저희 팀은 8명 중에 5명이 복식 선수이다 보니까 앞에 잘하는 사람, 뒤를 잘하는 사람 이렇게 딱 정해져 있어요. 선수의 컨디션이나 그때 상황에 맞춰서 파트너가 바뀌는 것 같아요. 파트너가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어요.

Q. 박소리 선수도 징크스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요.
A.
근데 저는 없어요. 주위에 보면 있는 선수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서 시합 전에 미역국 같은 건 절대 안 먹고, 계란 프라이 같은 것도 안 먹는 애들도 있고요. 저는 신경 쓰일까봐 그런걸 아예 만들지 않아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하나씩 있었는데 이제는 굳이 만들지 않아요. 심리적으로 많은 작용을 할 것 같아서 아예 생각을 안해요. 그러다보니 없어졌어요.

Q. 아까도 얘기했는데 연습 강도가 굉장히 세다고 했어요. 인터벌 훈련도 한다고 하고 가장 힘든 훈련은 역시 체력훈련인가요?
A.
네. 체력운동이요.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경우는 제가 필요하니까 알아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데 인터벌 같은 경우에는 시켜서 하게 되잖아요. 이제 저도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다 보니 조금 힘들죠(웃음).

Q. 아니면 차라리 바깥에 나가서 맑은 공기 마시며 하는 게 더 좋을까요?
A.
체력운동이요? 아니요. 힘들어요(웃음). 일단 어디서 하던지 인터벌 훈련은 힘들어요(웃음).

Q. 요즘 같은 경우는 몸 관리를 잘해서 예전보다 훨씬 오래 선수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A.
남자선수들에 비해 여자 선수들은 몇 명 없는 것 같아요. 31~32살 정도가 제일 오래 하는 경우인 것 같아요.

Q.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결혼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더 크지 않을까요?
A.
네. 체력적인 부분에도 부담이 되겠지만 결혼이나 육아 문제로 압박감이 있어서 오래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털털함이 매력인 박소리
   
 
Q. 결혼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제 28살이면 연애나 결혼 생각도 많이 할 것 같은데요.
A.
네. 나이가 있다 보면 아무래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죠.

Q. 삼성전기 선수들의 미모는 배드민턴단 중에 톱인 것 같아요. 또한 배드민턴 선수들이 미남, 미녀를 만나는 것 같은데요.
A.
잘생기고 예쁜 선수들은 끼리끼리 만나겠죠(웃음).

Q. 그럼 박소리 선수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A.
그냥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하지만 꾸미면 괜찮은 것 같아요. 밖에 나갈 때 여자들은 다 꾸미게 되잖아요. 화장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사진발도 있는 것 같아요(웃음). 평소에도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Q. 삼성전기 숙소는 화목하기로 소문이 났어요.
A
. 화목한 편인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팀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Q. 이제 젊은 선수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A.
승찬이도 이제 3년차예요. 그런데 중간이죠. 아무래도 4명의 신입선수가 한꺼번에 들어오다 보니 평균연령도 많이 낮아졌어요.

Q.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으면 아무래도 팀 분위기도 활기차지 않나요?
A.
네. 활기차요. 근데 아무래도 위에 선배들이 많이 없으면 흐트러지기 쉽죠. 위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많으면 팀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Q. 그 역할을 박소리 선수가 하고 있는 건가요?
A.
아마 제가 가장 무서울 거예요(웃음). 적어도 후배 선수들은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배드민턴바라기 박소리

   
 
Q. 최근에 관심사가 있다면?
A.
크게 없는 것 같은데요.

Q. 오로지 운동인가요?
A.
원래 가끔씩 친구들 만나서 모임도 갖고 술도 마시고 했는데 요즘에는 운동이 무서워서 그런 것도 잘 못해요. 그 다음날 운동을 해야 하니까 점점 잘 못하게 되더라고요. 최고의 관심사는 강아지예요. 숙소에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Q. 모임이라는 게 혹시 그 유명한 88년생 모임인가요?
A.
그 모임도 있고 또 주위에 지인들이랑 모여서 생일 파티도 하고요. 주위에 운동을 그만 둔 친구들도 있어서 주말에 따로 모여서 운동도 하고 같이 뒤풀이도 해요. 함께 운동하고 하면 정말 재미있죠.

Q. 의외로 배드민턴 선수 출신들은 배드민턴 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A.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까 그냥 하는 거죠. 그런데 운동을 그만 두면 더 하고 싶나 봐요. 몸이 근질근질하고 레슨을 하게 되면 게임도 뛰어주고 시합도 나가야 하니까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삼성의 배드민턴동호회와 교류를 하는 부분이 있나요?
A.
따로 없어요. 대회 때 시범경기 하는 정도예요.

Q. 이제 배드민턴은 즐기는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 발전하는 것 같은데요. 
A.
경기장에 많이 나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활기차고 좋을 건 같아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조용한 게 좋아요. 부담보다는 제가 정신없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해요. 집중이 잘 될 수 있도록 조용한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Q. 삼성전기 배드민턴단과 박소리 선수의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A.
항상 우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가족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릴께요.

삼성전기 박소리 선수는 삼성전기 여자배드민턴단의 핵심 전력으로서 언제나 믿음직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삼성전기 여자배드민턴단의 리더 박소리 선수.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를 통해 팬들의 마음에 좋은 기억을 남겨주는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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