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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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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10.19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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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식 경기시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위치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인천 남구 임명원)

A. 질문의 정확한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만 제가 이해한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공격이든 수비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타구한 셔틀콕의 높이, 길이, 속도 그리고 상대 선수의 위치와 타구 직전 상대의 자세에 따라 위치를 빨리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의 타구가 짧았을 때 이것을 상대가 편안한 자세로 스매시를 하려고 할 때 나의 위치는 중앙 포지션에서 약 한 발이나 두 발 정도 뒤로 나가야 합니다. 반대로 나의 타구가 아주 정확하고 빠르게 상대의 뒤쪽으로 공격이 되어 상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것을 받아친다면 나의 위치는 중앙에서 한두 발 정도 앞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것을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히 파악하는 선수일수록 빨라보이는 것입니다. 초보자일수록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인식 못하고 항상 같은 자리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의도한 질문에 정확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Q. 배드민턴을 잘하기 위해서 도움되는 스포츠 종목이 있으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헬스의 경우 배드민턴에는 유익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궁금하고 이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전북 남원시 김춘수)

A. 개인적인 견해로는 농구를 생각합니다. 상대를 따돌리기 위해 좌우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나 점프 등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선수생활 시절에도 농구를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자주 했었습니다. 헬스가 배드민턴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은 아마 상체가 커지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만 헬스 역시 배드민턴에 아주 중요합니다. 단, 하는 방법이나 훈련 부위를 배드민턴에 맞게 디자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체 단련을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복부를 단련시키며 가벼운 웨이트를 이용해 서키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선수에게는 필수입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상체를 너무 비대하게 발달시키는 것은 배드민턴 선수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팔과 어깨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가벼운 웨이트를 이용해 스피드를 기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배드민턴에서 팔의 움직임은 힘보다는 속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Q. 타구시 그립을 힘있게 잡아야 위력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너무 세게 잡다 보면 팔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 오히려 어색하고 약한 타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조절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서울 영등포구 신명균)

A. 아마도 타구 전 그리고 타구 후에도 라켓을 계속해서 꽉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라켓을 가볍게 잡고 있다가 타구되는 그 순간에 강하게 잡고 그 후에는 다시 가볍게 잡아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라켓을 잡았다 놓았다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으리란 생각이 드는군요. 지면상으로는 더 이상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Q. 배드민턴을 얼마 배우지 않은 동호인입니다. 간단하게 서서라도 손목 스넵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가르쳐주는 것은 모두 달라서 어떠한 것이 맞는 훈련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전남 여수시 나선주)

A. 가장 좋은 것은 라켓을 가지고 포핸드, 백핸드를 반복해서 하는 것입니다. 만약 라켓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밥주걱 같은 작은 도구(라켓 굵기)를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는 방법은 직접 시범을 통해 알려 드려야 하는데 지면상으로는 그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이재복의 국제 아카데미(www.liba.co.kr)’ 홈페이지에 이것에 관한 동영상이 올라 갈 예정입니다. 참고하길 바랍니다.



Q. 게임 도중 드롭이나 헤어핀을 리시브할 때 상대가 라켓을 가만히 들고 블로킹할 경우 득점으로 인정되는지 아니면 반칙인지 설명을 부탁합니다(푸시와 다른 것입니다)(대구시 달서구 전명배)

A. 이것은 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블로킹으로 인해 상대의 정상적인 플레이가 위축이 되었다면 반칙으로 인정되고 그 블로킹이 네트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반칙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하지만 네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 반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네트에 가까이 있을 때 블로킹의 의도 없이 단지 상대의 공격을 피하다가 우연히 셔틀콕이 나의 라켓에 맞고 넘어갔다면 반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심판은 그때 그 상황, 그리고 선수의 의도를 정확히 판단해 결정해야 합니다.



Q. 배드민턴 선수들을 보면 장신도 있는 반면 단신 선수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신과 장신 선수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제주시 노형동 유상석)

A. 장신의 장점이라면 보폭이 넓고 타점이 높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복부나 몸 가까이에 빈 공간 즉 상대의 빠른 몸쪽 공격에 약할 수 있습니다. 보폭이 커서 빠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폭이 커서 느릴 수도 있지요. 장신의 선수가 아주 잘 훈련된 풋워크를 한다면 아주 빠를 것입니다. 단신의 약점은 타점이 낮고 장신보다 스텝을 조금 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식에 있어서 상대의 공격을 바로 드라이브로 받아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에 있어서 국제 선수들은 장신이 단신보다 많이 있습니다.



Q. 단식으로 배드민턴을 많이 하는 동호인입니다. 그런데 대회에 복식 경기가 많아서 복식으로 전환하여 출전하려고 하는데, 단식 경기자가 복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의할 점이라든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강원도 원주시 이상선)

A. 단식은 혼자하기 때문에 코트에 여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 자체도 복식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동시에 상대에게 올리는 것도 하나의 공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식은 두 사람이 같이 하기 때문에 단식보다는 빠르게 경기가 운영됩니다. 그리고 공격하는 사람이 수비하는 사람보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1. 타이트하게 경기를 해야 합니다.
2. 수비보다는 공격을 해야 합니다.
3. 파트너와 호흡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4. 지구력보다는 스피드가 중요합니다.
5. 서비스와 서비스 리턴이 되어야 합니다.



Q. 배드민턴을 위한 스트레칭 체조를 알고싶습니다. 몇 가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서울시 강남구 강민)

A. 글로 설명하기보다는 사진을 첨부해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호에 자세히 사진과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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