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중·고등부 결승전

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전 경기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군산동고와 문수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성지여고와 광주체고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이어 남자중등부에서는 아현중과 하안중, 여자중등부에서는 범서중과 시흥능곡중이 승부를 펼쳤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군산동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동고는 에이스인 서승재가 1단식에서 승리를 따낸데 이어 2단식에 나선 김현규가 문수고의 안진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따내며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승부가 갈린 3복식에서 군산동고의 서승재·박경훈조가 문수고의 안진하·손성현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군산동고의 대회 2연패를 결정지었다.

한편 여자고등부에서는 성지여고가 김혜정이 1단식에서 승리, 3복식의 기보현·목혜정조가 승리, 4복식의 김혜정·박근혜조가 승리를 따내며 광주체고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성지여고의 김혜정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015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범서중이 시흥능곡중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아현중이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