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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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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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10.19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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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 스매싱과 드라이브는 누구 못지 않게 잘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드롭과 헤어핀은 자신이 없습니다. 특히 헤어핀으로 오는 것은 하이 클리어로 많이 대처합니다. 꾸준한 노력이 있으면 되겠지만 헤어핀을 크로스 헤어핀으로 대처를 하고 싶은데, 필요한 기본 자세와 그립 파지법을 알고 싶습니다. (대구 남구 대명7동 박용우)

A. 헤어핀은 아주 예민한 기술이기 때문에 그립도 아주 부드럽게 잡아야 합니다. 그립을 잡았을 때 손바닥의 느낌보다는 손가락의 느낌이 더 많아야 합니다.
1)헤어핀 - 헤어핀을 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로, 라켓으로 셔틀콕을 잰 다음 타구하는 것이다. 둘째로, 손목으로 셔틀콕을 조정하지 말고 어깨와 팔 전체로 조정해야 한다. 즉 손목에 관절이 없다는 느낌으로 셔틀콕을 치기보다는 약간 미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셔틀콕을 정확히 타구할 수 있다.
2)크로스 헤어핀 - 역시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셔틀콕을 내 몸 앞에서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 대각으로 타구할 수 있는 각도가 생기게 된다. 둘째는 셔틀콕을 타구할 때 손목이 라켓보다 아래쪽으로 내려와야 한다. 그래야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 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Q. 복식 경기에서 두 선수의 공격과 수비 포메이션을 알고 싶습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혜정)

A. 혼합복식이 아닌 복식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셔틀콕이 상대의 코트로 떴을 때 이때 우리는 센터 라인을 사이에 두고 코트를 좌우로 반씩 커버를 해야 한다.
2) 우리 쪽으로 셔틀콕이 떴을 때 한 사람은 그 셔틀콕을 타구하러 가고 나머지 한 사람은 네트 쪽으로 가서 네트를 장악한다. 즉, 한 사람은 뒤에 한 사람은 앞에 서게 된다.
3) 그 외
숏 서비스를 넣었을 때 - 서비스를 넣고 네트를 장악한다.
롱 서비스를 넣었을 때 - 뒤로 나와 코트를 좌우로 반반씩 커버한다. 혹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시계 방향으로 돌 수도 있고, 반대 방향으로 돌 수도 있으며 또는 앞뒤로도 바뀔 수 있다.



Q. 혼합복식 로테이션 때 여자 선수끼리는 대각으로 서야 한다는데 그러한 이유와 좀더 효율적인 혼합복식 로테이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전남 순천시 연향동 박하성)

A. 혼합복식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 선수의 위치 선정입니다. 셔틀콕이 상대 코트로 떴을 때 우리 쪽 여자 선수는 그 셔틀콕의 대각선 쪽으로 가야 합니다. 즉 상대의 남자 선수로부터 멀리 서게 되고 우리 쪽 남자 선수가 상대방의 남자 선수와 마주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쪽 여자 선수가 상대방의 남자선수와 마주선다면 상대방 남자 선수의 빠른 스매시를 방어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각선으로 서면 상대방 남자 선수의 스매시가 대각으로 오기 때문에 받아낼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것을 할 줄 안다면 혼합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전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상대 남자 선수에게는 숏 서비스를 그리고 상대 여자 선수에게는 롱 서비스를 하는 것이 상대의 위치를 흔드는 기본 전술이 됩니다.



Q. 라켓이 오버 네트되는 경우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대구시 남구 대명9동 유형곤)

A.셔틀콕이 네트에 넘어오기 전 나의 라켓이 네트를 넘어가서 타구가 되면 오버 네트 반칙이 됩니다.



Q. 왼손잡이입니다. 손목이 약한 편이어서 손목에 힘을 키우는 보조 운동으로 적당한 것이 있으면 추천을 부탁하겠습니다. (경남 진주시 하대동 오명환)

A. 손목 힘을 키우기 전 먼저 악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악력이 없으면 손목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악력 훈련
스매시, 디펜스, 네트 킬, 백핸드 클리어 그리고 드라이브 등 순간적인 타구 동작이 필요하거나 강하게 타구해야 하는 기술에는 강한 악력이 있어야 한다. 타구 순간 라켓을 강하게 쥘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타구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1) 손가락 쥐었다 펴기 - 손가락을 강하게 쥐었다 편다.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2) 손가락으로 벽에 대고 팔굽혀 펴기 -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3) 무릎을 지면에 대고 손가락으로 팔굽혀 펴기 - 어느 정도 손가락 힘이 있는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4) 엎드려 손가락으로 버티기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5) 손가락으로 팔굽혀 펴기 - 강한 손가락과 팔 힘이 있는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6) 브이 자나 스쿼시 볼 쥐기 - 상기 도구를 이용해 훈련. 모두에게 적합하다.
2. 손목 훈련
손목 사용법을 알고 느끼는 것이 배드민턴을 하는 동호인이나 선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1) 맨손으로 스윙 동작을 반복한다 - 이것은 초보자에게 중요하다. 손목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느 순간에 손목이 탄력을 받는지 그리고 어느 순간에 힘을 주고 빼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하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손목 움직임 법이 있고 지도자마다 지도 방법이나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도자가 주장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그 주장에 동감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손목 움직임 연습은 오버헤드 타법과 백핸드 클리어 타법이다.
2) 짧은 도구를 사용해 손목 동작을 반복한다 - 짧은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는 손목 놀림이 쉽기 때문에 자신이 손목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알 수가 있다. 보통 라켓의 반 정도길이나 이보다 약간 긴 정도를 사용한다. 주걱, 셔틀콕 통 등.
3) 라켓을 사용해 한 부분 동작을 반복한다 - 이것은 실제 라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 집중 동작은 헤어핀 드롭 샷을 제외한 모든 스트로크를 한다.
4) 라켓에 헤드 커버를 이용해 손목 훈련을 한다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스윙 동작이 잘못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헌 셔틀콕을 사용해 집중 훈련을 할 수 도 있다).
5) 스쿼시 라켓을 사용한다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손목이나 어깨에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속도나 훈련 양을 적합하게 조절해야 한다(헌 셔틀콕을 사용해 집중 훈련을 할 수도 있다).



Q. 경기를 하다보면 지쳐서 집중이 떨어져 지곤 합니다. 배드민턴 경기를 위한 체력 향상 훈련에 관해 소개를 부탁합니다. 또한 하체 단련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추천을 부탁하겠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이원표)

A. 체력 훈련 이전에 실제 배드민턴 경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문적인 스텝 훈련이 필요합니다.
1. 스텝 훈련
배드민턴 스텝 동작을 분석해 이를 반복함으로써 실제 경기에 원활히 움직일 수 있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 백 직선 대시
▶ 백 지그재그 뛰기
▶ 앞쪽 지그재그 뛰기
▶ 반 코트에서 사이드 스텝으로 팔자형으로 뛰기
▶ 반 코트에서 사이드 쓰리 스텝
▶ 올 코드 뛰기
▶ 반 코트 지그재그 뛰기
▶ 사이드 원스텝 이동 사이드 투스텝 이동
▶ 앞 뒤 원스텝 이동 앞 뒤 투스텝 이동
▶ 반 코트 짧은 거리 앞 뒤 왕복 뛰기
2. 민첩성 및 순발력 훈련
셔틀콕이 예측하지 못하는 각도로 오는 것에 따라 디자인된 여러 가지 움직임이며 동시에 파워, 순발력, 스피드 그리고 민첩성을 기르기 위한 동작들이다. 아래 나열된 것 이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지면 관계상 대표적인 것을 선택했다.
▶ 잔발 후 대시 - 대시할 때는 지도자의 신호에 따른다.
▶ 뒤로 잔발 후 백으로 대시
▶ 측면으로 잔발 후 사이드 스텝 대시
▶ 외발 점프 - 외발로 일정 거리를 뛰어 돌아온다.
▶ 양발 동시 점프 - 양발과 허리의 탄력을 이용해 점프 일정거리를 갔다 온다.
▶ 대시 백 대시 - 앞으로 대시하다 신호를 듣고 뒤로 대시 다시 신호 듣고 앞 뒤로 대시를 약 12`~15회 정도 반복한다.
▶ 사이드 스텝 좌우왕복 대시 - 위와 동일하게 신호를 듣고 방향을 계속 반대로 전환해 대시한다.
▶ 버피 스텝 점프(제자리에서 앉으면서 다리펴고 다시 위로 점프)
▶ 스쿼트 - 제자리에서 자세를 잡고 한다.
▶ 제자리 점프



Q. 스트링을 매는데 있어서 배드민턴 실력에 따라 매는 법(매는 강도 등)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초, 중, 상급으로 나뉘어 매는 특징을 좀 알고 싶습니다. 설명 부탁하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김주형)

A. 선수들은 타이트하게 매서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일반 동호인께서는 선수가 사용하는 텐션 정도로 줄을 매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줄의 텐션이 동호인 배드민턴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너무나 줄을 타이트하게 매면 그만큼 라켓에 손상이 가게 됩니다. 실력에 따라 매는 강도가 다르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사실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을 가지고 있지 못해 미안합니다.



Q.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를 자식으로 둔 부모입니다. 운동 성향도 있고 배드민턴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운동을 시켰는데 요즘 들어 배드민턴 운동을 기피하며 좀처럼 운동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시 배드민턴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이선자)

A. 일단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좋아하던 배드민턴을 싫어하게 되었는지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학교에서 아이가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운동 분위기, 선생님과의 관계 그리고 다른 부원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유 없는 변화는 없습니다. 이유를 찾으시면 그 대응책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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