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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결승전대진대, 접전 끝에 인천대 누르고 창단 5년만에 첫 우승 차지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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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7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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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가 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대진대는 군산대, 공주대, 조선대와 함께 예선 B조에 편성되었으며 3승을 차지,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조선대를 3-0, 공주대를 3-1, 군산대를 3-0으로 누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 한소연(대진대)
 
 
준결승전의 상대는 A2위를 차지한 한국체대였다. 한국체대의 김효민이 1단식을 따내며 앞서 나갔지만, 대진대의 한소연이 2단식을 가져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복식에서 김찬미·김효민조가, 4복식에서 대진대의 한소연·양수연조가 각각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5단식으로 미뤘다.
 
2-2의 팽팽한 승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대진대의 김호연이었다. 김호연은 한국체대의 김찬미에게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팀의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 유소진(대진대)
 
결승전의 상대는 A1위 인천대였다. 인천대는 엄아영, 고혜련, 윤태경, 채현희, 남민지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탄탄한 기량을 자랑하는 우승후보 0순위의 팀이었다. 특히 인천대는 지난 해 학교대항선수권과 가을철,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는 등 정상에 군림하고 있었다.
 
   
▲ 고혜련·채현희(인천대)조
 
결승전은 5단식까지 가는 4시간의 길고 긴 승부였으며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1단식에 나선 대진대의 한소연이 인천대의 윤태경을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고, 2단식에 나선 대진대의 유소연이 인천대의 남민지를 2-0으로 몰아세우며 대진대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3복식에 나선 대진대의 한소연·양수연조는 인천대의 고혜련·채현희조를 상대로 1게임을 선취하며 손쉽게 우승을 결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인천대는 탄탄한 저력을 바탕으로 2, 3게임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고 1승을 챙겼다.
 
   
▲ 엄아영·윤태경(인천대)조
 
이어진 4복식에 나선 엄아영·윤태경조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대진대의 양인희·조화영조를 2-0으로 몰아세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가 결정지어진 5단식. 우승의 향방은 코트위의 두 선수에게 달려있었다. 바로 대진대의 김호연과 인천대의 김신희가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 김호연(대진대)
 
김호연은 경기 초반 안정된 플레이로 점수를 따냈다. 하지만 중반부터 김신희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김호연은 과감한 플레이로 점수를 따냈고 결국 25-23으로 1게임을 따내며 팀을 우승 문턱까지 이끌었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친 김호연은 2게임마저 승리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의 여신이 되었다.
 
   
▲ 우승을 결정짓고 환호하는 김호연 선수
 
한편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던 한소연 선수는 여자대학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김경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작전을 지시하는 대진대 김경란 감독
 
대진대의 김경란 감독은 창단 5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준결승까지 예상했지만 우승까지 하게 되어 실감도 나지 않는다. 우리 팀은 상대적으로 단식이 더 강하다. 단식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주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복식 부분을 더 보강해서 여름철과 학교대항, 가을철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대진대의 코치가 된 최아름 코치는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다. 코치가 된 이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더 기쁜 것 같다. 사실 어제 준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이긴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우리 팀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의 주장인 임호연 선수는 창단 5년만의 우승이라 더 기쁘다. 정말 우승한 것인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어낸 우승인 만큼 올해 더 노력해서 더욱 강한 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8일에는 남자대학부와 여자일반부 결승전이, 19일에는 남자일반부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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