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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펼쳐나간다. 삼성전기 류영서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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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3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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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서 선수는 부산성일여고를 졸업했으며, 2013년에는 성일여고와 삼성전기의 선배인 채유정과 함께 전국체전 개인전 2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전국학교대항선수권에서 혼합복식 1위, 가을철종별선수권 여자고등부 단체전 1위,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2위,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단식과 복식을 가리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교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영서 선수가 2015년 삼성전기에 새롭게 입단하게 되었다. 삼성전기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류영서 선수가, 이제 실업무대에서 새로운 꿈과 활약을 펼쳐나갈 것이다. 삼성전기의 슈퍼루키 류영서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삼성전기의 유니폼을 입는 꿈이 이루어지다.

Q. 삼성전기에 입단한 소감은?
A.
운동을 시작한 초등학교시절부터 삼성전기는 항상 제가 꿈꿔온 팀이었어요. 삼성전기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여기서 더 큰 꿈을 펼치고 싶어요.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부모님도 좋아하셨어요.

Q. 고교 3학년인 2014년 부상도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A.
제가 고2때 인천에서 전국체전이 끝나고 바로 무릎수술을 했거든요. 그래서 한 1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오게 되었어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좀 빨리 복귀한 편인데 마지막 고3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Q. 이제는 사회인이 되었어요.
A.
고교 시절과는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조금 겁나기도 하고 많이 새로울 것 같기도 해요. 많은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훈련시간도 짧고 스스로 해야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진짜 프로 같은 느낌이죠.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뒤쳐질 것 같아요.

Q. 신입선수들이 제일 부담되는 게 있다면 아마 숙소생활이 아닐까 하는데요.
A.
처음에는 좀 걱정했었는데 언니들이 편하게 다들 잘해주셔서 금방 잘 적응한 것 같아요. 특히 선민이 언니와 나영이 언니 이렇게 같이 쓰거든요. 나영이 언니는 대표팀에 있다보니 선민이 언니와 함께 생활하는데 항상 잘해주셔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Q. 아까 무릎 부상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A.
지금도 계속 치료 받고 있어요. 고질적인 거라서 더 아프지 않게 계속 관리를 해야 해요. 열심히 재활하고 몸도 만들어서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실업선수인 만큼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류영서 선수

   
 
Q. 고향이 부산인데 지금 수원으로 왔어요.
A.
네. 그래서 지금 좀 낯설어요(웃음). 복잡해서 정신이 없어요. 전 부산이 좋은 것 같아요. 조용하고 살기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우리 동네라고 생각하고 적응해야죠. 전국체전 끝나고 친구랑 서울로 여행 와서 좀 돌아다녀봤어요. 명동, 인사동, 삼청동 등 많이 가봤는데 아직 복잡하고 좀 낯설어요.

Q. 의외로 사투리를 별로 안 쓰는 것 같아요.
A.
저요? 쓰는데요. 친구들 만나면 많이 써요. 부산에 가면 완전 심해져요(웃음). 여기서는 다 서울말 쓰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Q.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요. 고등학교 때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것이 있다면?
A.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은 아직 없어요. 주말에 친구들이랑 조금 늦게까지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웃음).

진정한 프로페셔널 류영서

Q. 지금 운동하는 환경들은 고등학교 때와 비교한다면?
A.
너무 좋죠. 운동하기도 생활하기도 참 좋아요. 사실 무릎 부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갈 때부터 아파서 지금까지 아프던 건데 삼성전기에 와서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관리도 해주시고 계서서 좋아요. 학교에서는 병원 가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Q. 2015년에 목표가 있다면?
A.
일단 잘 적응해서 팀에서 막내답게 파이팅하면서 시합 때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훌륭하신 감독님과 코치님 밑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많이 배우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전지훈련을 자주 왔었는데, 항상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니들과 오빠들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빨리 실력을 쌓아서 국가대표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관심사가 있다면?
A.
지금 제가 무릎 때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는데 쉬는 시간에는 주로 컴퓨터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하는 정도예요. 지금 생각하는 것은 무릎이 빨리 낳아 배드민턴을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제 최고의 관심사는 배드민턴입니다.

Q. 류영서 선수가 생각하는 배드민턴의 매력은?
A.
페인트를 써서 상대방이 속이기도 하고, 제 스매시를 상대가 못 받았을 때 쾌감이 큰 것 같아요. 제가 힘이 좋고 타점이 높아서 공격하는 걸 좋아하거든요(웃음). 스매시나 공격이 먹힐 때, 결정타를 때렸을 때 기분이 엄청 좋아요. 이런 즐거운 부분이 배드민턴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지금 키가 어떻게 되죠?
A.
지금 172 정도예요. 지금도 조금씩 크는 거 같아요. 중학교 때는 작았는데 고등학교 때 많이 컸어요. 앞으로 더 커야죠.

Q.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준다면?
A.
장점은 키를 활용한 공격이라고 생각해요. 부족한 점이야 아직 많죠. 앞으로 부족한 점을 고쳐서 그것 들을 모두 장점으로 만들고 싶어요. 아직 어리니까 시간이 많잖아요. 다른 선수들보다 더 노력하고 연습한다면 모두 장점으로 만들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Q. 류영서의 헤어 스타일이 독특해요. 사과머리라고 하죠?
A.
이거요(웃음)? 제가 앞머리가 내려오는 걸 못 참아서 고3때부터 그렇게 했어요. 머리가 빨리 안자라서 당분간은 그 스타일로 해야할 거 같아요(웃음).

2015년 새로운 시작

   
 
Q.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부모님께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뒷바라지 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합은 다 보러 와주시고 부모님 다 고생 많으셨고, 특히 엄마가 정말 마음고생 많으셨거든요. 이제 삼성전기라는 훌륭한 팀에 들어오게 돼서 너무 좋아하세요. 이제 더 열심히 운동 잘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이제는 걱정하지 마시고 잘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배드민턴이 참 매력적인 운동이죠?
A.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힘들고 어려운 운동이지만 몸 부딪히면서 하는 운동은 아니잖아요. 농구나 축구 같은 운동같이 네트 없이 하는 운동은 부상도 많아서 어려울 것 같아요. 배드민턴은 네트를 두고 하는 스포츠라서 신사적이고 만약 다쳐도 내가 잘못해서 다치는 거니까 좀 덜 억울하죠(웃음). 배드민턴 하길 잘했다 싶어요. 배드민턴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사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립니다.
A.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신인다운 젊은 패기로 주눅 들지 않고 파이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이런 좋은 팀에 선수로 선택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도움주시는 많은 분들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류영서 선수는 2015년 삼성전기의 신입 선수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지난 시즌 채유정, 이선민, 김나영 선수가 보여주었던 최고의 활약을 2015년에는 류영서 선수가 이어갈 것이다.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빼어난 플레이를 보여줄 류영서 선수의 새로운 활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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