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A가 대전에 위치한 대전둔산중학교 선수들을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31일 1시 UBCA의 운영진들이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을 만났다. UBCA는 선수들에게 빅터의 의류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빅터가 대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기획티셔츠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UBCA의 김태람 공동대표는 “생활체육이 엘리트 선수들을 후원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후원이 작은 힘이나마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전둔산중학교 선수들이 2015년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둔산중학교는 2014년 새롭게 떠오른 다크호스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BCA는 꿈나무 선수들을 후원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생활체육과 엘리트 배드민턴이 함께 나아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엘리트 체육이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관계를 벗어나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UBCA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배드민턴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UBCA 언론부 김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