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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루키 허광희와 김나영 2015 국가대표 되다!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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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30  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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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삼성전기에 입단하면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허광희 선수와 김나영 선수가 지난 12월 15일부터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이용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되었다. 허광희 선수는 14전 12승으로 3위를 차지했고, 김나영 선수는 14전 11승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탄탄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수비, 그리고 날카롭고 강력한 공격으로 국가대표라는 영광을 얻은 허광희 선수와 김나영 선수는 이제 실업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선배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5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허광희 선수와 김나영 선수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과 각오, 그리고 2015년 삼성전기를 이끌어 가게 될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허광희 선수

Q. 먼저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A. 영광이죠. 사실 제가 여러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순위권 안에 들어서 국가대표가 되었어요.  경기도 많고, 일정도 길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삼성전기에 입단하고 1년이 지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삼성전기에 입단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팀에서 가장 좋은 선배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우리 팀의 복식이 워낙 좋다보니까 단식에서 잘 해주면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삼성전기의 선수라는 것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관심도 가져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니까요.
하지만 올해는 부상이 있어서 아쉬워요. 더 뛸 여력이 있었지만 부상 때문에 대회에 못나가기도 해서 아쉬워요. 지금은 몸 상태가 좋아요. 내년에는 꼭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Q. 데뷔전이었던 실업연맹회장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A.
다른 팀의 형들과 경기를 할 때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어리다 보니까 앞뒤 안보고 그냥 공격만 했어요. 그 모습에 당황한 것 같아요.

Q. 선배들과 경기를 할 때 힘든 부분이 있다면?
A.
현일이형이나 완호형이랑 경기를 하다보면 정말 힘들어요. 코스도 워낙 다양하고 스피드도 빨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죠. 3게임에 들어가면 정말 힘들어요. 뭐 다른 팀의 선배들도 워낙 완급조절도 좋고 경험도 풍부해서 상대하기 힘든 부분이 많죠.

Q.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코리안리그를 통해 실업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
확실히 선배들과 경기를 하다 보니 스피드 면에서도 좋아진 것 같아요. 이번 코리안리그 같은 경우 MG새마을금고의 이현일 선수나 김천시청의 손완호 선수와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등학교 후배들과의 경기에서는 반대의 입장이 된 것 같아요.
A.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동생들과 할 때는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저도 1년 동안 수준이 높은 선배들과 경기를 하다 보니 많이 좋아진 것 같고요. 

Q. 코리안리그에서 단식에 모두 출전했는데요. 스스로의 경기를 평가한다면?
A.
이현일 선수와 손완호 선수가 경험도 풍부하고 스트로크가 워낙 빠르다보니 대응하려면 더 빨라야 하거든요. 따라서 뛰게 되고, 또 안전하게 하려다 보니 실수도 적어지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팀의 복식이 워낙 좋다보니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허광희 선수가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형들이 좋게 평가해 주시는 부분이 스매시예요. 뭐 그거 밖에 없는 것 같아요(웃음). 이제는 모든 부분에서 좋게 평가받는 선수가 되어야죠.

Q. 2015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2015년에는 많은 시합이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일원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죠. 또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제 시합에 나가게 되면 입상을 하는 것이 목표예요. 또 세계랭킹도 더 높여서 객관적으로 좋은 평가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Q. 올림픽에 대한 욕심은 없나요?
A.
올림픽은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으로서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얘기는 2015년 연말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웃음). 2014년이 삼성전기의 선수로서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었다면 2015년은 허광희라는 이름을 한국과 세계에 알리는 해가 될 것입니다.

Q.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이제 훈민이형도 계시고, 종수형도 부상에서 복귀하고, 원광대의 영웅이형도 새로 입단해서 더욱 좋은 전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더 잘해야죠. 허광희라는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김나영 선수

Q.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 부탁드립니다.
A. 2013 실업연맹회장기 이후로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의 결과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루키임에도 중요한 경기에 많이 출전한 것 같아요. 5단식에 출전한 경우도 많죠.
A.
지난 여름철도 그렇고 전국체전에서도 5단식에 들어갔었어요. 막내다 보니 부담 없이 경기를 펼치라고 마지막에 넣어주신 것 같기도 해요(웃음). 일단 제 성격이 겁먹고 긴장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5단식에 들어간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똑 같으니까요.

Q. 김나영 선수의 경기를 보면 나이와 달리 안정감이 느껴지는데요.
A.
그 안정감이 단점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경기 자체를 너무 안전하게 풀어나가려고 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강하게 공격을 해줘야 할 상황도 있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해야 할 상황도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나중에는 상대가 저의 플레이를 알고 대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올해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스타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김나영 선수의 장점과 단점을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A.
장점은 실수가 적다는 것인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보기에 기복이 적은 것 같아요. 또 뒤지고 있는 상황이거나  쫓기는 상황에서도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제가 역전승이 좀 많거든요. 단점은 너무 많은데요. 특히 플레이가 단조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올해는 고쳐나가야죠.

   
 
Q. 이제 2015년인데요. 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삼성의 주축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혜연언니와 해원언니의 뒤를 잇는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력을 최대한 빨리 올려서 더 안정감 있는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Q. 그렇다면 국가대표로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국가대표로서는 국제시합에 많이 나가서 본선가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연주언니와 지현언니의 뒤를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허광희 선수와 김나영 선수는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현재진행형 선수이다. 2013년 첫 데뷔전을 치른 실업연맹회장기 대회보다 지금의 모습은 더욱 발전했으며, 2015년에는 지금의 모습보다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그들이 가진 가능성은 아직도 끝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존경 받는 선수로 발전해 나가는 허광희 선수와 김나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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