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20.9.25 금 18:22
정보선수&팀
새로운 도전의 시작 MG새마을금고 임종우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24  17:22: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MG새마을금고의 임종우 선수가 ‘2014 전주빅터코리아그랑프리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3위에 입상했다. 임종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집중력과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종우 선수는 동의대학교 재학시절부터 단식 전문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임종우는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MG새마을금고에 입단 후 단식과 복식 모든 종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로 발전했다.

이번 전주빅터코리아그랑프리 3위의 성적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높은 곳에 도전하는 임종우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백지영 기자, 사진 김홍경 기자

새로운 도전의 위한 발판을 마련하다.

   
 
Q. 이번 전주그랑프리 대회에서 3위까지 오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A. 일단 국가대표 자격이 아니라 팀 소속으로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까지 얻어서 기분도 좋고 전국 대회도 아닌 국제 대회라서 더 특별한 것 같다. 응원해준 팀 동료들과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가족들과 MG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Q. 8강에서 8번 시드를 받은 말레이시아의 이스칸다르줄카나인자이누띤 선수에게 승리를 따냈다.
A.
그 선수가 하던 경기를 봤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도발도 자주 하면서 시합을 하는 선수였다.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들어갔었는데도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까 처음에는 짜증나고 열도 받고 했었다. 그래도 경기를 하면서 계속 ‘집중하자. 집중하자.’라고 생각했다. 경기 후반에는 다른 생각 없이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Q. 좋은 성적을 올려서 가족들도 굉장히 좋아했을 것 같다.
A.
부모님이 다 바쁘셔서 요즘엔 경기장에 자주 못 찾아오신다. 하지만 어머니가 8강전 시합까지는 오셨다. 처음에는 두 번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었는데, 계속 이기다 보니까 나도 욕심이 났다. 어머니도 욕심이 나셨던 것 같다(웃음). 시합장에 안 온다고 하시더니 시합을 하는 중에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을 보니 어머니께서 몰래 응원을 오셨다.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Q. 임종우 선수 개인적으로 입단 후 첫 국제대회 입상이다. 팀에서는 감독님, 코치님도 굉장히 좋아했을 것 같다.
A.
감독님, 코치님이 원래 표현을 잘 안하시는 편인데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뿌듯했고, 그냥 기분이 아주 좋았다.

Q. 이번 전주 그랑프리 대회에서 팀 선배인 이현일 선수와 준결승 경기를 치렀는데 국제대회에서 같은 팀 선수와 경기를 한 기분은 어땠나?
A.
일단 상대가 현일이형이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시합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냥 좋았다. 이기려고 노력은 했지만 16강과 8강에서 좀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현일이형과 하는 경기라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후회 없이 뛰고 싶었는데 그렇게 잘 안 돼서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Q. 내년 개인 타이틀에도 욕심이 날 것 같다.
A.
단체전 보다 개인전에 나가면 더 긴장을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개인전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내년에는 더 집중해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하겠다.

경기에 나서면 누구보다 열정적인 선수

   
Q. 임종우 선수라고 하면 단식, 복식 둘 다 항상 모든 경기를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다.
A.
항상 시합에 들어가면 많이 넘어진다. 일부러 넘어지는 것은 아닌데 자주 넘어지는 것 같다. 키가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어떻게든 공을 받으려고 하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항상 저는 코트에 들어가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경기에 나가면 모든 플레이에 욕심이 생긴다.

Q. 대학시절의 임종우와 지금의 임종우를 비교해본다면?
A.
일단 그때보다는 나이도 더 먹었다(웃음). 그때보다는 조금 더 플레이가 안정적인 것 같다. 요즘 대학생들은 키도 워낙 크고 파워도 좋아서 실업팀의 선수들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없지만, 노련미나 플레이의 완성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한 이후 대학시절보다는 그런 부분에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코리안리그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목표는 항상 우승, 일등이다. 최고의 자리(웃음). 나에게 주어진 경기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MG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항상 경기장을 찾아주는 것 같다.
A.
지역 어디를 가든지 MG새마을금고의 가족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뭔가 부담도 되지만 응원해 주시는 사람들이 계시니까 큰 힘이 된다. 경기에 나가서 박수와 응원을 받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또 힘이 나는 것 같다. 또한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Q. 이제 내년이면 새로운 후배가 들어오게 된다. 3년차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A
. 창단한지 3년째 되는데, 창단 첫 해와 올 해 열심히 해왔다. 다른 것 보다 모두 다 같이 2015년을 위해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항상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Q. 이번 2014 배드민턴코리안리그 파이널즈에는 후배들도 출전하게 돼서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
A.
후배들도 다 대학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Q. 아직 나이가 젊다 보니 대표팀에도 욕심이 날 것 같다.
A.
국가대표팀 선발전도 있기는 한데 이제는 세대교체 하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웃음).  대표팀보다는 우리 팀의 성적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항상 MG새마을금고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A.
항상 신경써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또 저희를 지원해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시는 단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린다. 어디에 가던 우리 MG새마을금고 선수단을 더 많이 알아봐주시고 더 응원해 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MG새마을금고 이석호 코치는 임종우 선수를 “파이팅이 넘치고 근성이 있는 성실한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복이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극복해 나가는 시기이다. 슬럼프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도 얻었고, 많이 밝아졌다. 이현일, 임종우, 최영우, 김민기 등 4명의 선수가 내년 우리 팀의 단식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인 정의석 선수는 “종우는 항상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동료이다. 믿음직하고 신뢰를 주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임종우 선수의 경기는 재미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그의 플레이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플레이에 열정적으로 대하고, 매 스트로크에 욕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임종우 선수.

이번 전주빅터코리아그랑프리 3위의 좋은 성적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임종우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홍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포츠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01662  |  등록일자 :2011.06.15.  |  발행일자 : 2011.02.11.  |  제호 : 배드민턴데일리  |  발행인·편집인 : 김기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5길 46, 405호(서계동,서계빌딩)  |  대표전화 : 02)716-0020  |  팩스 : 02)716-00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원
Copyright 2011 배드민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adminton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