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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무대 입성한 젊은피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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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3.12  1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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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젊은피로 수혈된 당진정보고 출신 김동민. 그가 성인무대에 입성했다. 그가 어떤 활약으로 소속팀 삼성전기에 전력보강을 가져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팀인 삼성전기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루키 김동민을 만나보았다.
하태권 코치가 평가하는 김동민
김동민의 장점은 점프력이 좋고 손목기술이 상당히 좋다. 처음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연습을 거치다 보니 손목을 쓸 줄 아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잘만 다듬으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식과 복식에서 확실한 파트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복식에 더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직 결정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예정이다. 작년 최강전에서 조건우와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에 출전했는데 신인이라서 그런지 많이 긴장을 하더라. 현재는 긴장감을 떨쳐내는 것이 김동민에게 가장 큰 숙제라고 할 수 있다.
Q. 삼성전기에 입단한 소감은?
A.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삼성전기에 입단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렇게 좋은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다.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실업팀과 고등학교를 비교한다면 무엇이 가장 큰 차이점인가?
A. 우선 실업팀은 자율적인 훈련이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 고등학교 때는 훈련양이 엄청 많았다. 특히 체력훈련 시간이 많아 힘든 부분이 많았다. 실업팀은 체계적인 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교시절에는 웨이트에 대한 중요성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웨이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코치님이 자세부터 하나하나 지도해 주신다. 여러모로 좋은 환경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Q.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실업팀으로 바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A. 원래 동의대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동의대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간다는 보장이 없었다. 삼성전기 팀이 당진으로 훈련을 온 적이 있었다. 그 때 같이 훈련을 하다가 감독님과 코치님의 권유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됐다.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과 실업팀을 가느냐에 대한 진로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Q. 지난 최강전 때 조건우와 한 조를 이뤄 경기에 임했는데 어땠는가?
A. 삼성전기 소속으로 처음 나간 대회였기 때문에 너무 긴장이 됐다. 긴장한 탓인지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코치님도 긴장감을 떨쳐 버려야 한다고 주문을 많이 하신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긴장감을 떨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본다. 좋은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기량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한다.
Q. 부족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본인에게 주문하는 것은?
A. 볼 스피드가 아직 부족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순발력도 더 향상시켜야 한다.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스피드나 순발력 보강이 절실한 것 같다.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기술적인 부분보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많이 주문하시는 편이다. 이제 실업팀에 들어온 만큼 경기를 통해 배워나간다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성인무대에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이니 잃을게 없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좋은 선배들의 플레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다.
Q. 배드민턴은 어떻게 접하게 됐나?
A. 당진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클럽활동을 통해 배드민턴을 접하게 됐다. 이후 두각을 나타내자 정식 배드민턴부에 들어가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Q. 당진을 떠나 수원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A. 아직 낯선 면이 없진 않지만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무리는 없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선배들과 많이 어울리며 편안해지고 있는 상태다. 수원은 내가 생활하는 곳이다.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갈 것이라 생각된다.
Q.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
A. 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 형들과도 게임을 같이 즐기기도 하고 시간이 나면 음악도 많이 듣는다. SG워너비 음악을 좋아한다. 삼성전기 선배들과는 나이차가 많이 있어서 좀 어려운 면이 있긴 하다. 우겸이 형과는 그나마(?) 나이 차이가 적어서 가까이 지내고 있다. 술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술은 즐기지 않는다.
Q. 이용대 선수의 인기가 부럽지 않은가?
A. 너무 부럽다. 팬들도 많을 뿐 아니라 지난 코리아오픈 당시 2PM 닉쿤과 이벤트 경기를 치렀을 때, 이후 미니홈피 일촌에 연예인도 많아서 부럽다(웃음).
Q. 하고 싶은 한마디~
A. 그동안 열심히 운동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당진정보고등학교 이주용 코치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삼성전기에 올 수 있게끔 해주신 권승택 감독님, 하태권 코치님, 길영아 코치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신인답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Q. 나는 이런 선수가 되고 싶다?
A. 일단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이 나와야 한다. 지금은 발전만을 생각하고 있다. 올라야 할 산들이 많기 때문에 이 산들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김동민 프로필>
생년월일 : 1991년 5월 16일
신장 : 181㎝
체중 : 73㎏
발사이즈 : 265㎜
팔둘레 : 27㎝
허벅지둘레 : 59㎝
전체팔길이 : 181㎝
다리길이 : 106㎝
상체 : 75㎝
사용손 : 오른손
출신학교 : 당진초-당진중-당진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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